안녕하세요 제글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립니다.
제가 지난주 금요일에 글을 올리고 고민은 한 끝에 다음날인 토요일 저녁에 애들 재우고 엄마한테 톡을 했어요
잘지내는지 너무 오랜만이라 미안하다.. 애들도 많이 컸고 잘지내고 있다
라는 내용으로 톡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에는 답장이 안오더라구요 그 다음날 일요일에도 역시.. 읽지도 않고 그대로 있더라구요
처음엔 뭐지? 내 연락이 반갑지 않았구나.. 그래도 어떻게 읽지도 않고 그대로일까... 생각하고 또 생각해봤는데 점점 걱정??? 이 들더라구요.. 무슨일 있는건지... 그러다 무슨일이 있었다면 연락이 왔을텐데 그건 아닌거 같고...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오늘 이모한테 연락을 해봤거든요이모도 상황은 대충 알고 있어서 엄마 잘 지내는지 연락 언제 했는지 물어봤어요 엄마 잘 지내고 있고 별일 없다고 하더라구요 ....
그때 알았습니다.. 엄마가 나를 차단 했구나.... 내 엄마지만 정말 독하구나.. 싶었어요.. 언젠가 저의 연락이 올 줄 알았기에 그마저도 받기 싫어서 차단을 했나봐요
뭐.... 엄마가 어떻게 나를 차단해????? 라는 생각보단.... 조금 황당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이렇게 지내는 것이 엄마는 편하구나 나도 그럼 이제 별 마음의 짐 없이 잘 살면 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카톡을 읽지 않아서 답답했던 궁금증이 풀리고 나니 속 시원하고.. 결말은 이렇게 됐지만 제 팔자가 이러니 저도 저를 사랑해주는 남편과 아이들과 시댁 식구들과 행복하게 살께요~
20대때부터 사주를 보면 항상 들었던 소리가 있었는데부모복은 없으니 부모한테 덕 볼 생각하지 말아라~ 대신 남편복은 있다!!라는 말......
결혼하고 살면서 종종 그 말이 정말 맞나??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이 순간 딱 들어 맞구나 싶네요~~
더 행복하게 잘 살께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