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할머니 연세가 89세이신데요
거동도 불편하시고 이곳저곳 아프신데도 많으세요
그래도 다행히 끼니는 잘 챙겨드시고
가끔 드시고싶으신거 사다드리면 잘드셔요
어렸을때부터 할머니가 20년 넘게 키워주셨고
지금도 같이 살고있구
어렸을때 할머니가 저를 보살펴주신거처럼
이제는 제가 보살펴드리고있지만
나름대로 잘한다고 하고는있는거같은데
어떻게 해도 나중엔 더 잘해드릴걸 후회할것같고
그날이 다가올까봐 너무 무서워요
상상만해도 눈물나고 두렵고
지금 당장 어떻게되실정도로 아프신건아니지만
그래도 나이가 많으시니 언제라도
안좋은일이 생길 수 있는거고
요즘들어 화장실가는거조차 숨차고 힘드시니
힘드시단말도 자주 하시는거같아요ㅠㅠ
저에겐 부모님보다도 소중하고
제목숨만큼 소중한 사람이 할머니인데
다들 어떻게 버티셨나요
갑자기 일하다말고 눈물흘리며 써봅니다ㅠㅠ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