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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관계 문제는 이렇게 시작하는건가 싶어요..

Kkkk |2023.02.14 16:39
조회 3,686 |추천 0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때는 우리 어머님은 너무 착하시고 순진하시다고 늘 자랑하고 다녔는데,
역시나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인지…. ㅜㅜ

제가 좀 남들보다 개인적인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시어머니가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시는것도, 좀 불편한 부탁 (저와 불편한 사이의 제 지인에게 본인의 편의를 봐달라고 해달라고 하셔서 입장이 난처하다고 말씀을 드려고 떼(?)를 쓰시는…)을 하시는 것도 있어서 조금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첫 이사때는 집 구경 오셔서 냉장고며 장농이며 다 열어보시고 주무시고 가셔서… (분당 사심) 불편하긴했지만 뭐 싫은 티를 낼 수가 있나요 ㅜㅜ

몇일 전엔 ‘서울 놀러가서 저희집에 갔다가 놀고 자고오면 되지’ 라는 말씀을 하셔서 같이 있던 시누이 언니가

‘엄마 집 두고 쟤네집을 왜 가! 절대 그러지마 우리 시댁은 우리 이사오고 시누이도 시부모님도 한번도 안오시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배웠어!!!‘ 라고 해서

시어머니가 우리 며느린 너랑 다르다! 얘는 친구들 집에 오는거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계속 저한테 동의를 구하려고 그치? 그치? 하시면서 저를 막 만지면서 말씀하시길래 웃으면서 그냥 아무말도 안했거든요…
그랬더니 시누이랑 남편이 한마디 하니 겸연쩍어 하시면서 그만하시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몇일 뒤에 옆 구 (?) 오실 일 있으시다고 저녁에 저희집에서 차라도 한잔 하겠다고 하시는데

또 주무시고 가려고 하고 남편은 엄마 자고가!!! 하고 또 눈치 없이 잡을까봐 너무 스트레스네요…..

그날 눈치가 그랬어서 일부러 저를 시험해보시려고 오겠다고 하시는건가 싶기도 하고…

요즘 이렇게 시어머님들이 아들 며느리 집에 오려고 하시나요….?



저희엄마는 아직 이사한 저희집에 한번도 오지 않으시고.. 저 혼자 사는집에도 너네 집에 내가 왜 가냐, 우리집은 우리집이고 너네집은 너네집이다.

하시고 절대 개인의 물건이나 장농 여는 일이 없으셔서 당연히 다들 그러신줄 알았는데…. ㅜㅜ

친구들이나 언니들이 시어머니랑은 적당한 선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게 이런거 인가봐요 ㅜㅜ

집에 자꾸 오고싶어하시는 시어머니 어떻게 적당히 잘 거절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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