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직장 다닌지 1년 다 돼가고 고등학교 졸업식 하자마자 취업했음 직장선배는 나보다 3살 많고 이 회사 다닌지 4년 정도 된 듯
처음엔 나처럼 고졸로 들어왔다고 하고 다른 상사들에 비해 나이 차이도 적게 나니까 공감대도 있을 거라 생각했고 사수도 나한테 그 선배가 많이 도와줄 거라고 했었음
근데 도와주는 게 아니라 온갖 잡일을 시키는 거임 탕비실에 먹고 싶은 사람 먹으라고 갖다둔 간식들 자기도 같이 먹어놓고 뒷정리하라고 메신저 오고(난 아예 안 먹음) 자기네 팀한테 필요한 사무용품 대신 사다달라고 하고(물론 법카이긴 한데 직접 사러 가야함).. 대리과장차장급들 전부 다 자기가 알아서 하고 뒷정리 같은 것도 오히려 도와준다고 나서줌 근데 이 선배는 절대 안 도와주고 시키기만 함
입사 초기엔 탕비실 불려가서 자주 혼나기까지 함 근데 업무적으로 실수하고 그런 것보다 그냥 자기 눈에 거슬리는 태도 같은 것들로
나한테는 그래도 되는데 윗분들은 그런 거 싫어한다 그러고 자꾸 메신저로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고 보내고 근데 또 본인은 그렇게 행동하고 다님
내 사수는 따로 있어가지고 사수 없을 때 교묘하게 잡일 시키거나 불러서 혼내고 그랬음
사수도 나한테 네 사수는 나고 그 선배는 팀도 다르니까 일 시키고 혼낼 위치가 아니라고 얘기했었는데 진짜 메신저로 다른 분들 모르게 꼽 주고 탕비실에 둘만 있을 때 꼽 주고 자꾸 잡일 시킴
한 번은 자리가 나서 내가 막내 탈출할 기회 왔었는데 탕비실에서 벌써 막내 탈출하냐고 난 너 오기 전까지 오랫동안 막내노릇 했는데 넌 편하고 좋겠다 이러는 거임
잘해주다가도 저렇게 얘기하고 그러니까 내가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음
그냥 퇴사가 답인지 댓글 좀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