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흔하디 흔한 이별이고, 가끔 답답한 마음에 어찌 할바를 몰라, 판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 이별이야기를 보면서, “세상에 많은 이별이 있구나 내가 한 이별은 그나마 좋은 쪽에 속하는 이별이구나”하고 생각을 하며, 나 혼자만이 비극의 주인공이 아님을 안심하며, 스스로를 다독이다가, 또 다시 그렇게 힘들게 쌓아온 댐이 한 순간 무너져 내려서 흘러내리지 못한 생각이란 물에 내 마음이 또 다시 잠식 되어 가더라.
어디선가 그러더라. 후회라는 것은 천국을 보며 지옥을 느끼는 거라고. 내가 너와 같이 했었던 시간동안 너라는 사람을 온전히 채워주지 못했고, 그로 인해 떠난 너이기에 내가 이기적이게 내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1년동안, 나 스스로 시간을 가지면서 많은 고민을 해봤어. 그리고, 스스로 깨닫게 되었지. 너의 마음은 너의 것이고, 나의 마음은 나의것이라는 것을, 내가 너의 마음을 원한다 하더라도, 너의 마음과 생각을 인정 하고 존중하되, 나 스스로의 마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내 연락의 결과가 너한테 어떻게 비춰지는 것은 너의 몫이고, 나는 그 연락에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 된거니, 결과가 어찌됬건. 그 결과를 받아드려야 하는 거겠지.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것을 채우고, 가지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리는 과정이 라고 하더라. 이제 부터라도, 그 잃어버리는 과정을 잘 겪어 보려고 해. 지금 이순간 사랑하고 또 사랑했고, 고마웠고 고마우며, 미안했고 미안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