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외가에 어디까지 해야 되는지?

ㅇㅇ |2023.02.18 22:04
조회 27,297 |추천 110

일어나서 댓글을 보다보니
글에 추가를 안할 수가 없군요ㅠ
친정 왕래는 거의 저만 하는 편이고
남편은 자영업이라 바빠요.
살가운 사위는 아니라 딱히 저희 부모님한테
자주 찾아뵙는다거나 연락을 자주 한다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심지어 본인 엄마한테도 그닥....
저는 이 부분에 별로 불만은 없어요.
대리효도 강요 이런 것보다는 낫다 생각해서 그런가..;
그래도 제가 자기부모만 챙긴다고
서운해할 수도 있잖아요. 남편이..


그리고 결혼식 미참석 부분은
제가 애낳고 허리디스크가 생겼는데
하필 결혼식 주에 허리를 다시 삐긋했거든요.
왕복 6시간 엄두도 안나고 가기도 싫었는데
(다녀오면 몸도 아프고 개고생할게 뻔하니까;)
시누도 안간다길래 얼씨구나하고 안 갔습니다.

좀 더 아프다고 과장해서 핑계를 댔는데
본인 딸 안갔으니까 그러려니 할 줄 알았거든요.
며느리는 아프던지 말던지
안갔다고 궁시렁거리고 서운해하는 모습에
오만정이 다 떨어진거 같아요.

그전부터 쌓이는게 계속 있었지만
(제 뒷담하다 걸리기도함)
그래도 막장 시어머니까지는 아니라서
어른대접은 해드리자
최소한의 며느리도리는 하자
이런 마음이었거든요.
아무래도 친정이 가까이 산다는 부분 때문에 그런지ㅜ

아무튼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결혼 4년차 아이 3살 엄마입니다.


운이 좋게도 친정식구들은 다 이 근처 살고
시댁은 멀리 살아요~
친정엔 양쪽 부모님 다 계시고
시댁은 사별해서
어머님 혼자 계시거든요.
인터넷에 나오는 막장 시어머니 성격은 아니고
일하느라 바쁘셔서 명절 제외하고
일년에 한 3번 정도 뵙다보니
나라도 챙겨드려야겠다 싶어서
연락을 자주 드렸어요.
못해도 이주일에 한번씩은 꼬박꼬박~?

엄청 살가운 며느리는 아니지만
친정식구들끼리는 가까이 살아서 왕래는 자주하니
본인엄마는 그러지못해 남편이 서운할까봐
일부러 더 챙겨드린 것도 있어요.
좋은 거 있음 보내드리고 용돈도 가끔씩요.


그런데 어머님이 어느순간부터 시외가 어른들께도
연락을 하길 바라시더라고요.
어머님이 장녀인데 밑으로 시이모님 두분 계시고
막내삼촌 계세요.
세분 다요ㅡㅡ;;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하라고 하세요.

근데 솔직히 내 남편 엄마만 챙기면 되는거지
굳이 어머님 형제까지는 챙길 필요 없잖아요;;
챙겨줄 자식이 있던지 없던지
그건 그쪽 사정이지 나랑은 상관없으니까요.

그리고 또 이해가 안가는게....
엄마는 외갓집 식구들 행사 있을 때
그냥 본인 혼자 다녀오시거든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제사나 본인 형제들
행사있거나 할때 그냥 본인 혼자 후딱 다녀오세요.
(그러다보니 저랑 남편은 저희 외가행사는 아예
참석해 본적도 없습니다. 연락도 안함.)

저는 그냥 그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어머님은 꼭 같이 하기를 바래요...
심지어 남편은 총각때는 아예 찾아뵙지도
않은 듯 하더라고요.


시외가 몇번 따라다니다가 도무지 내가
왜 시외가까지 챙겨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코로나핑계로 안가다가
이번에 시이모님 딸 결혼식이 있어서
3시간거리를 가야하는 일이 생긴거예요.



그래서 어차피 내가 궁금한게 아니라
남편과 우리아이가 궁금할테니 그 둘만 보냈거든요.
물론 핑계를 대고요.
어차피 시누도 안가길래 괜찮을 줄 알았어요.


근데 저 안갔다고 어른들 다 서운해한다고
시어머님 계속 궁시렁궁시렁...

본인 딸도 안가는데 저는 왜 꼭 가야하는건데요;
본인 체면 때문에?

그리고 본인 형제 행사엔 그냥 본인만 챙기면 되는거지
왜 저까지 같이 챙기길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그랬으면 본인 아들이랑 딸들도 같이 닥달을 하던가...
며느리만 제일 만만해가지고...그러는건지..


그래서 그 이후부터 어머님한테도 연락안해요.
혼자 계신 어머님 안타까워서 조금 더 챙겨드렸건데
제 기준에 욕심이 과하신것 같아서요;;


아닌가요?
어머님 욕심이 맞는거죠?
그냥 저는 시부모님만 챙기면 되는거잖아요..

다들 시부모님 외에 분들도 챙기시나요?






추천수110
반대수6
베플ㅇㅇㅇㅏ|2023.02.18 22:08
니가 하는선은 니가 긋는거지… 시엄마가 그어주겠냐… 궁시렁 대든 말든 행동으로 보여줘 몇번 그렇게 하면 알아서 눈치 채겠지… 요즘 시엄마들도 그렇게까지 바라면 안되는거 잘알아 물론 대놓고 말하면 너도 말해야지 어머니… 전 직계만 챙기려고요… 라고…
베플ㅇㅇ|2023.02.19 13:03
미친 ㅋㅋ 친이모도 연락 안하는데 시이모 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