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점인데 하루에 800명까지 상대해. 사람은 무지하게 많고 점심시간엔 정말 정신이 없어… 어제는 꼬맹이 둘이 라면을 사러 왔더라고 우리 라면은 한강라면처럼 라면기계에 끓여먹는 시스템인데 당연히 부모가 동행하겠거니하고 라면을 팔았어. 사실 몇십명이 줄 서있고 라면기계 앞에 바글바글한데 한 명씩 신경 쓰기는 절대 불가능하거든… 근데 그 아이들이 라면을 조리하고 뛰어오다가 국물을 좀 쏟은 거야 문제는 자기 손에… 좀 부어서 1도 화상을 입은 것 같은데 그걸 우리 사장님한테 난리를 치는 거… 그게 우리 잘못인가 싶기도 하고… 사장님은 우리한테 뭐라 안 했지만… 힘들다ㅠ 피크시간 지나면 노인들, 애들은 그냥 가서 직접 조리 도와드리고 한 명씩 지켜볼 수 있는데 피크시간은… ㅠ 애초에 내가 애들한테 라면을 판 게 잘못인가 머리가 복잡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