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톡 구경만하다가
어제 pc방에서 있었던일이
생각나서 써보아요~
우선전 23살에 어여쁜(?)요조숙녀구요^.^;
일이끝나고 오랜만에 pc방가서
한시간만하고올까 하고 pc방엘 갔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가끔 pc방에
테트리스나..뭐등등 게임하러가거든요,
나름 좋은자리찾아 앉았죠,
신나게 테트리스하고있었어요~
한 30분정도 했나...
한 20대 후반?되보이는 남자가
제 옆자리에 앉더라구요...
(좀 많이 빈티지한 스타일...-_-이때부터
좀 남다른 냄새가 풍기더라구요...)
그래도 뭐 신경안쓰고 게임했죠~
그사람 앉은지 10여분 지났나...
어디서 시궁창 썩은내가 나는거에요....
밑에서부터 폴폴~냄새가 올라오더군요
맨처음에는 좀 옅게 나서
그럭저럭 참을만했는데
이건뭐..시간이 가면 갈수록
냄새가 히타바람에 따땃하게 데워져
내 코를 쑤시는거에요...ㅠ.ㅠ
손,발 다오그라들게 만들고...
도저히 못 참아서 코막고
뭔가하고 밑을 내려다봤죠..
밑으로 얼굴 들이미니까
어우 x발 그냥 바로 욕 튀어나오더라구요..
그남자가 나이키 맥x운동화를 벗어놓고
그 pc방가면 발 얹어놓는데있죠?거기다가
발을 아주그냥 가지런히 살포시 얹어놨더라구요..
그 시궁창 썩은내는 그남자 발에서 나는 냄새였어요...
(양말색깔도 칙칙한 색깔...)
와...정말 23년 인생살면서 인간이 어떻게 그런 스킬을
가질수있나 싶더라구요..-_-
저 진짜 현기증 엄청 심하게 나서
정말 쓰러질뻔 했습니다...
pc방 온지얼마안되서 금방 나가기에는
돈이 또 아깝고,자리옴기자니 그날따라 자리도 꽉 차고...
왜 하필 내옆자리만 그렇게 비여있었을까요?
더군다나 히타도 제 바로뒤에..
냄새를 환상적이게 만들어주는 쓰리콤비...(그남자 발,히타,자리)
온갖 쑈 다했습니다
pc방 주인아저씨한테 공기청정제 달라기도하고
(뿌려봤는데 공기청정제를 다쓰고 뿌리면
까스만 휙휙나오는걸 주면 어쩌자는거...-_-)
밑으로 발로 바람일으켜 보기도하고,
괜히 그남자 옆에 좀 가까이서 코막고 씨바씨바 그러기도
하고,정말 별짓 다했는데...
그남자 몰르데요...그남자는 진정 자기 폭풍스킬을 모르는걸까요?-_-
"제발 신발좀 신어주시면 안되요?"
라고 정말 말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저 말이 목 까지 차올랐는데,차마 입에서 안튀어나오더군요...ㅠ.ㅠ
어쩔수없이 그남자 채취를 코에 묻힌채
pc방을 나올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와서 집에 도착했는데도 그 냄새가
코를 맴돌더군요...
시궁창 썩은내,고양이 10마리 똥 한대모아놓은 냄새에다가
레몬즙 살짝 뿌려준 그 냄새~
골x이 pc방 맥x운동화 신고 모자쓰고 안경쓴
좀많이 빈티지한 남자분?
이거보셨으면 좋겠네요..
꼭 이말 전해주고싶습니다...
나 당신때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인충동 느꼈어..........
여러분 발냄새도 흉기가 된다는걸 꼭 명심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