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두시간에 친구도 하나도 없어서 혼밥하고 혼자 강의 들으러 다님…ㅋ
사실 극 내향인이라 친구 없는 건 ㄱㅊ은 것 같은데
편도 두 시간 합해서 왕복 네 시간이라는 점이 너무 싫은 것 같다
7시 50분쯤 나가서 10시 수업 약간 지각했을 때 현타 지리게 옴
오는 길에도 지하철 내리니까 깜깜해져있고…
하… 내일은 또 밥 뭐 먹냐
대학생 됐는데 고딩때마냥 등교할 거 생각하니까 벌써 한숨 나오고 걍 의욕이 사라진다 이제 하루 다녔는데 어쩌냐
추가
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그냥 첫날에 다녀오고 너무 힘들어서 푸념처럼 늘어놓은 글이었는데 생각 외로 관심을 받았어요
그리고 글에 대학 수준이나 대학이 마음에 안 든다 등의 말은 일체 쓰여있지 않은데 지잡이니 뭐니 제 대학 깎아내리는 말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학교는 좋아요 학교 자체가 싫다는 게 아니에요 그런 글 쓴 적도 없고요 그저 통학길이 힘들 뿐이지…
원서 쓸 땐 에이 뭐 그냥 다니면 되지 거리가 중요한가 한 급이라도 더 높은 곳 가야지
생각했었는데 막상 현실로 닥치니 힘들고 진 빠지는 마음이 커서 익명으로라도 위로받고 싶단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선택한 곳이고, 어린애 투정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정도는 바랄 수 있잖아요
다시 한 번 좋은 말씀들과, 친구 관련해서도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앞으로의 모든 일이 잘 풀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