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나이는 고등학생이에요. 친구랑 싸웠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누가 잘못한건지 의견좀 댓글로 부탁드려요ㅠㅠ.(글이 좀 길어요)
일단 글쓴이 포함해서 7명으로 이루어진 무리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친구A 친구B 이런식으로 쓸게요.
처음 입학한 새학기 초엔 친구A와 가장 친했고 1년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친구B생일이라 같이 두끼(뷔페형식으로 본인이 원하는 재료로 떡볶이 만들어먹는 무한리필떡볶이집이에요.)먹으러가자 하고 약속잡고 학교끝나고 두끼 먹으러 갔는데 친구 A가 집에서 옷을갈아입고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친구B,C,D,E,F와 같이 먼저 자리잡고 먼저 떡볶이 만들어서 먹고있었어요. (친구A그릇이랑 젓가락 숟가락 음료수 물 다 떠다놓고 먹고있었어요.) 친구A가 옷을 갈아입고 오더니 갑자기 자리에 앉아서 안먹고 뚱한표정으로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친구A한테 왜 안먹냐고 빨리 먹으라구 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친구 A가 “나 그냥 학원 갈래.” 하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 “B생일인데 그냥 가려고??“ 물어보니까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라고요.
다음날에 학교 가니까 친구A가 글쓴이 포함해서 친구BCDE를 전부 다 무시하더라구요. 인사해도 모르는척하면서 그냥 쌩까고 가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애들끼리 A 왜저러냐고, 무슨 기분나쁜일 있었나? 하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친구A가 저만 화장실로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따라갔더니 갑자기 저보고 (여기서부터 대화형식으로 쓸게요)
친구A:너 아직도 ㅇㅇ이(소위 말하는 일진 남자애)좋아해?너 여우잖아 걔 꼬셔봐.
나:나 걔 좋아한적 없는데? 무슨소리야? 그리고 내가 왜 여우야?(여기서부터 여우라고 한거에 대해서 기분이 나빠짐)
친구A:아 너 걔 좋아한적 없어?
나: 아니 그건 그렇고 내가 왜 여우냐고
친구A:너 하는짓만 봐도 존11나 여운데?ㅋㅋㅋ 너 행동이 여우짓이잖아ㅋㅋㅋㅋㅋ
나:내가 하는 행동이뭔데? 내가 언제?
친구A:아 됐어 장난이야
이러고 자기 혼자 정색하면서 자기 반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따라가면서
나:뭐가 장난이야 말투가 완전 진지했는데
친구A:아 장난이라고
하면서 정색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BCDEF한테 방금 A가 나한테 이런말 했다고 너네 혹시 A한테 뭐 들은거 없냐고 물어봤어요. 물어보니까 애들이 알려주더라구요ㅋㅋ 1학년때부터 A가 너랑 손절하고싶어했다고. 그래서 이유를 물어보니까 A가 BCDEF한테 제 뒷담을 전부 깠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깠냐고 물어보니까 글쓴이가 자기 언니 자랑을 너무 많이한다, 글쓴이가 본인(A)한테 꼽을준다, 자기 외모 믿고 나댄다, 자기 주변 남자애들이 글쓴이랑 더 친하다, 글싼이 때문에 점심도 못먹겠다, 이런 이유로 제 뒷담을 깠더라구요ㅋㅋ 저 부분들에 대해 해명하자면
글쓴이가 언니 자랑을 한다-저한테 나이차이가 꽤 나는 언니 둘이 있거든요. 자랑 한것도 없어요. 그냥 언니가 밥사줬다 라고 얘기했을뿐ㅋㅋㅋ
글쓴이가 A한테 꼽을준다-뭔 꼽을 줬는지도 모르겠고 꼽 준적도 없고 애초에 A가 글쓴이가 본인(A)한테 어떻게 꼽을 줬는지 애들한테도 안알려줬대요. 애들이 어떻게 꼽줬냐고 물어보니까 “아 그런게 있어” 하면서 안알려줬대요ㅋㅋ 제가 A한테 내가 어떻게 꼽을 줬는데? 물어보니까 대답도 못해요
글쓴이가 자기 외모 믿고 나댄다-이게 제가 잘못한건가요? 나댄적이 없는데? 뭘 외모 믿고 나댄다는건지
A주변 남자애들이 글쓴이랑 더 친하다-이것도 제가 잘못한건가요?ㅋㅋㅋㅋㅋ
글쓴이 때문에 점심을 못먹겠다- 제가 뭐 점심 먹지 말라고 한적도 없고요. 점심 못먹겠는 이유가 제 외모랑 본인(A)외모가 비교될거같아서래요ㅋㅋㅋㅋ(코로나라서 마스크를 못벗잖아요) 마스크 벗으면 본인 얼굴이 다른 애들한테도 보이니까ㅋㅋ
이것들이 다 제가 잘못한건가요?그냥 본인이 본인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서 마스크를 못벗는거지 왜 제탓으로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A가 F한테 이런말을 했더라구요.
A:글쓴이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글쓴이랑 손절하고싶어.
F:왜? 무슨일 있어?
A:솔직히 말해서 글쓴이 이쁘게 생겼잖아. 그래서 글쓴이랑 같이 있을때 마스크 벗으면 다른애들한테 비교당할까봐 점심도 못먹겠고 마스크도 못벗겠어. (대충 글쓴이 욕하는 내용)
F:근데 외모때문은 이해 하지만 다른 일들은 글쓴이가 잘못한건 아닌거 같은데?
A: 너(F)원래 나랑 친한데 왜 내편 안들어줘? 너 원래 내 친구로 글쓴이랑 만나서 친해진거잖아.
이런 대화를 하면서 A가 F한테 욕하면서 싸웠다더라구요. 전 이런일이 있었는지조차 몰랐어요.. 나때문에 싸웠다니까 왠지 모르게 F한테 미안하고…1학년때 가장 친했던 A가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저한테 생일선물 뭐사줄까? 주말에 놀러가자, 하면서 저를 대한거 생각하면 너무 소름돋아요. 속으로는 내 욕하고 있고 뒤로는 내 뒷담까고있었으면서 겉으로는 착한 척 한거잖아요. 처음에는 애들도 A를 위로해줬는데 점점 저를 나쁜애로 몰아가고 이간질시키니까 저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본인들끼리 고민하고있었대요. 고민하고 있을때 딱 사건이 터진거죠. 친구A를 제외하고 애들이 저를 위로해주고 제 편 들어주고 할때 친구 C가 갑자기 A한테 가서 저희를 욕하더라구요. 알고보니까 C는 애들이랑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듣고 A한테 알려주려고 일부러 제 편 들어주는척 하면서 그동안 저랑 애들이 했던 얘기를 A한테 다 말하더라구요. 믿었던 친구한테 두번이나 속은거에 대해 너무 황당해요. A랑 C가 저 혼자 무리에서 떨어뜨릴려고 B,D,E,F한테 저를 이간질하려다 애들이 제 편들어주고 실패하니까 싸우고 나서는 관련 없는 애들한테 저랑 BDEF욕을 하면서 소문만들고 다니더라구요… 이 일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제가 아예 모르는 A의 친구가 저를 보고 A랑 얘기하면서“ 쟤가 걔야?” 하면서 제 얘기를 하더라구요.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오해를 받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 이 일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