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끄적여본다
어릴때 아버지란존재는 내게 그냥 짐이였다
어릴때부터 술에 의지하며 사셨던아버지때문에
집은 그여느집보다도 가난했던것같다
엄마는 식당일하며 가정에 보탬이되려했지만
자기도지쳤는지 고등학교때 집을 나가셨다
대학을가지않고 일했던 나는 아버지께
소액의생활비를드리며 살았다
전화만오면 00아 이번달에 돈이삼십만원만더줄수없나
하셨던 아버지가 정말미웠다
난왜이렇게살아야할까 절망도많이했다
오랜술로 아버진 조현병이란진단을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하게됬다
당연 병원비와 소액의간식비는 아들인 내몫이였다
너무힘들었다
죽었음좋겠다고 생각도많이했고 모진말도많이햇다
입원하고 5년뒤 아버진 암이란병을얻었다
병원에선6개월이란 개같은 소릴지껄였다
그땐 겁이났다
보험도하나없던 아버지병원비가 겁이난게아니라
이젠 못볼지도모른단생각에 한참을 울었다
그때서야 아버지와 좋은추억들이생각났다
급히 항암을시작했다
하늘은 이불효자를 벌주고싶었는지
6개월은커녕 두달도채되지않고 아버질
데려갔다
한없이무너졌던것같다
주차된차안에서 몇시간씩 몇달을 울었던것같다
너무그리웠다
이젠 깨우쳤다
아무리 미운부모라할지라도
낳고키워주심에 부모님의은혜는 살아서는 갚을길이
없다라는것을
그냥 오래오래살아주시는것만해도
너무나 감사한일이라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