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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른다고 남편이 바람을 안 피우는게 아니죠ㅎ

시나몬라떼 |2023.03.11 19:34
조회 1,502 |추천 6
제가 다니는 네일샵이 있는데 부부가 운영하세요.
대부분 사장님이 혼자 계시고, 바쁠때만 사모님이 나오시는 것 같아요.
거기 사장님외모가 꽤 괜찮으신데, 이 분이 그걸 믿고 그러는지...
일부 여자 고객들한테 작업을 걸어요.

와이프랑 안 맞아서 이혼할거다.
주변에 자기한테 작업거는 여자들이 많은데, 나는 눈이 높아서 아무 여자랑 안 만난다.
저녁에 샵 문닫고, 같이 치킨먹자.
다른 여자 만나도 와이프한테 안 걸리는 방법이 다 있다.

저는 그런 얘기는 불쾌하다고 정색을 했지만, 고객 중에 만남을 갖은 여자들도 몇몇 있었나봐요.

얼마전에 샵에 갔을 때, 사모님이 계셨는데
자기가 얼마 전에 고객한테 사장님이 바람 핀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하면서, 어이없어 하시더라고요ㅎ

남편은 잠깐 화장실 갈 때도 자기한테 전화를 하는 사람이다.
끼니때마다 밥 먹었는지 물어봐주고, 남편이 먹은 메뉴는 다 사진찍어서 보낸다.
이 사람 스케쥴은 내가 다 안다.
자기 연락을 안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심장이 작아서 절대 바람같은거 피우지도 못한다.

저런 얘기 들으면서
사장님을 철떡같이 믿고 있는 사모님이 불쌍하기도하고, 기가막히기도 하고ㅎ
그 와중에 사장님이 뻔뻔한 표정으로 앉아있는데 그냥 웃기더라고요.

예전에 아는 언니도 남편 몰래 교회에서 주일마다 불륜을 했었고,
회사 선임분도 오피스와이프두고, 일핑계 대면서 불륜하는 거 본 적이 있는데 3년 이상씩 만나도 절대 안 들키더라고요.

이런거 보면, 진짜 연애나 하고 말지
결혼은 무서워서 못하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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