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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과 결혼은 위험한 걸까요?

ㅇㅇ |2023.03.14 18:19
조회 1,321 |추천 0
연애 초반에 남친의 카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다른 여자와 약속을 잡고 있는 대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된 사이 같았습니다 

이 여자는 누구냐고 집요하게 물으니(제가 취조를 좀 잘해요) 모임에 나갔었는데 그 곳에서 남친이 솔로인줄 알고 소개팅 얘기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남친은 그때 여친이 있다고 말할 타이밍을 놓쳤고, 저를 만나게 된지 6개월쯤 되었던 시기였는데, 저한테 깊은 감정을 느꼈을 때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때 모임에 있던 어떤 형님이 카톡방에 남친이랑 어떤 여자분을 초대하여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친은 초대가 되어 인사를 나누게 된 것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약속을 잡고 있었냐고 하니까 본인이 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약속에 나가서 일과 관련된 얘기를 하고 여친이 있다고 밝히려고 했다고 합니다 

넘어가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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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부터 저는 남친의 핸드폰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남친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 핸드폰을 몰래 보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어떤 여자와 새벽에 통화를 길게 했던 내용이 있어서 다시 취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는 여동생인데 이혼을 하려고 하는데 사정이 딱해서 들어줬다고 합니다....처음 나눈 통화가 아닌 듯 하여 취조를 계속하였더니....불쌍한 애라 이혼문제를 얘기 나눌 데가 없어서 전에도 몇 번 전화가 왔을 때 자기가 통화를 나눠줬는데....제가 의심하고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저를 만나기 전 통화목록을 지운 것이라고 합니다(남친은 직업상 모든 통화를 녹음합니다 최근통화목록에는 기록을 지워서 없었지만 제가 핸펀을 뒤져보다가 통화녹음에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통화 내용은 여자가 이혼으로 힘들어하는 얘기를 남친이 들어주는 내용이 맞긴 했습니다)

그리고 취조를 더 해보니....그 유부녀가 해외에 거주 중인데 한국에 아이랑 나와서 호텔에 잠깐 묵고 있을 때 연락이 와서....아이랑 있는 호텔방에 가서 얘기를 나눈 적도 있다고 합니다...
저만 이해 안되는 상황인가요....저는 그래서 그 유부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냥 아는 오빠일 뿐이었는데 여자친구가 있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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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왜 그랬을까요?....소개팅은 안 하려고 했다....모임 사람들에게 여친 있는 것을 말 못했을 뿐이다....그렇지만 그 여자를 만나서 일 얘기하고 여친이 있는 것을 말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때는 너를 지금처럼 많이 좋아하지 않았다.(그래서 면죄부가 되는 것처럼...)
또...유부녀는 이혼으로 맘 고생 하는 불쌍한 애라 얘기 들어줬는데...네가 오해할까봐 통화목록을 지우고 온 것뿐이다...유부녀가 자기의 신세한탄 얘기만 해서 자신한테 여친이 있는 것을 미처 말하지 못한 것 뿐이다....라고 하는데 이럴 수도 있는 건가요?

저만 이해가 안되는 건가요? 의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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