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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시댁식구 어디까지?

코코코 |2023.03.17 00:09
조회 24,208 |추천 1
안녕하세요.
저희는 4년차 부부이고 아이는 없습니다.
5월에 청약 당첨으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이사 준비로 한참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사 가면 시댁,친정 양가 부모님은 당연히
초대하고 집들이 할 생각은 있었는데
시어머님은 작은아버님 댁도(작은아버님,작은 어머님,20대 중반 딸2 포함) 불러서 초대하라고 하시네요ㅜㅜ

사실,작은 어머님이랑은 좀 불편한 사이 입니다.

재작년 추석에 장염 때문에 시댁에서도 전 부치고 점심 억지로 먹고 토하고.저녁에 다들 고스톱 치고 놀 때 저는 아파서 방에 낑낑거리고 누워있어도 아무도 괜찮냐고 묻는 사람이 없더군요.다음 날 제사 지내고 점심도 몇숟갈 먹다가 도저히 안 들어가서 식구들 식사 끝날 때까지 잠시 짐 정리 하고 나오니 식사가 좀 전에 끝나 있더군요.바로 설거지 하려고 하니깐 작은 어머님이 그릊 집어 던지며 너무하는거 아니냐며 샤우팅을 고래 고래 지르며 본인이 하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설거지 안 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너무 놀라서 눈물이 미친듯이 쏟아졌고,
작은 어머님은 이제 너가 여기 주인이고 본인은 손님이다.
본인 딸들에게도 살갑게 대해라 등등 소리지르더군요.
역시나 아무도 말리는 사람 없고,
눈 탱탱 부은 상태로 성묘까지 갔다가 친정 가는데 서러웠던 적이 있었어요.

제가 미숙하고 부족했을 수 있었지만
결혼하고 몇번 못 치뤄봐서 옆에서 알려주면 알아듣고 할 것을 친정도 가야 하는 명절에 그릇 집어 던지고 식구들 보는 앞에서 그러니깐 ..
그 이후로 명절,제사에 만나면 철판 깔고 웃으면서 머슴 마냥 살고 있지만 사실은 정말 싫어요.

시댁 어른들도 남편이 외동이라 그런지
시댁 어른 생일.남편 생일.제 생일 자꾸 저희 집에서
1박 2일로 생파하러 오십니다.
오면 다음날까지 양치도 안하고 쇼파에 누워서 자고
다음 날 출근인데 새벽 5시에 거실에 불 키고 티비 틀고..
물론 생일상도 제가 준비하고 저 빼고 남편이랑 시댁 어른들은 삼식이라 다음 날 아침도 다 제가 차려줍니다.

그래서,전 제 생일도 어느날부터 다가오는게 싫더라구요.
시댁 식구는 이사 가는 집이 시댁이랑 가까워져서
식자재 주러 자주 오겠다 예고까지 하시고
벌써 이사 가기 싫네요.

무튼 , 명절도 아닌데 내 집 마련 했다고 저렇게 시댁 친척 다 불러들여야 하나 이기적인 생각이 드네요.

제가 어느 순간부터 시댁 식구들이 불편해지다 보니
내가 나쁜년이고 이기적인건지
대부분 집들이 이렇게도 초대하는지 궁금해서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215
베플0ㅇㅇ|2023.03.17 04:50
그집에 팔려갔어요? 그런말 듣고도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죠. 얼마나 님을 하대하면 그딴말 해도 시부모님도 남편도 나서는이가 없었을까요? 누가 아픈사람에게 그런대접을 하나요? 님은 자존감도 없고 생각도 없는 미천한 인간인가요? 님부모님도 없는 고아인가요? 남자에 환장해서 노예처럼 네네하며 사는건가요? 스스로 그런 삶을 사는거 같네요. 남편한테 난집들이 안할거다. 니가음식해서 초대해하던가 말던가해라. 내 개고생 할 생각 없다. 오시면 난 나가있을테니 알아서 해라. 라고 통보하고 어머님한테도 저 힘들어요. 어머님 아버님만 오시는거 아니면 전 집들이 안할래요. 집들이 하고 몸져 누울생각 없어요. 어머님 아버님 오셔도 외식하고 집에서 다과만 할 생각이였어요. 요즘 다들 그렇게 한데요. 저도 좀 편하게 살고 싶어요. 라고 당당히 말하고 전업주부이면 당장 일하고 제사때도 명절때도 당분간 아프다고 남편만 보내세요. 남편한테도 제사는 내일 아니다. 난 시부모님 제사면 몰라도 조부모님 제사는 내 일이 아니다. 돕는 입장에서 작은어머님이 날 일꾼처럼 여기는거 용납 못한다고 통보하세요
베플ㅇㅇ|2023.03.17 00:14
집들이 안했어요. 요즘 누가해요. 오늘따라 판에 집들이 글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요즘 안해요. 하더라도 부모님만 오셔서 간단히 먹고놀고 가지. 뭔 작은아버지네?
베플ㅇㅇ|2023.03.17 07:03
쓰니 왜 그러고 살아요? 친정부모가 없나 했더니 그것도 아닌데..지금 쓰니가 적어놓은대로 그런 대접 받고 살만큼 하자 있어요?시집 작은엄마네도 문제지만 시부모, 남편 다 정상이 아니네요 상종못할 사람들한테 당하면서도 지금 문제가 작은엄마네라고만 생각하는 쓰니가 안타깝고 화나요 시부모 생일을 왜 아들집에서 해요? 그것도 출근하는 며느리한테 ㅠ 도대체 남편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시부모가 평상시에 쓰니를 얼마나 우습게 얘기해뒀으면 시숙모가 그따위로 하나요? 시부모가 며느리를 우습게 알아 저리 무식하게 구니 시숙모도 저런 행동이 서슴치 않고 나오는거예요 집들이니 생일이니 계속 지금처럼 해야하는지 고민해보세요 쓰니가 너무 물정을 모르고 어리숙한것같아요 보아하니 남편과 쓰니 둘 다 진짜 바보같네
베플ㅇㅇ|2023.03.17 06:47
나같으면 초대다해서 약속시간전에 이혼합의서 써서 상위에 써놓고 친정가겠음..ㅡㅡ 뭐 저런 집구석이 다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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