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야근해서 피곤해 죽겠는데
자꾸 저희집에 오겠다는 겁니다
그것도 애 둘에 남편까지 달고요
저는 경기 남부 살고 언니는 서울 사는데
와서 자고 가겠대요
다음에 오라고 하니까
못 들은 척 하고 계속 이번 주말에 갈게 이래서
오지 말라고 했는데
정말 오고 있다고 카톡 왔길래
빡쳐서 현관문 비번 바꿨어요
엄마가 알고 있어서 언니한테 말해줄 것 같았거든요
전화 꺼버리고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밤에 영화까지 한편
보고 들어왔는데
카톡 보니까 욕도 그런 욕이 없어요
저 때문에 자기가 쌩고생하고
니가 뭔데 내새끼들 힘들게 하냐
천벌받는다 등등
엄마한테 실망이란 카톡도 있네요 ㅋㅋㅋ
쳐들어온 언니나 같이 따라온 그 남편이나
실망이라는 엄마나 환장의 조합입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