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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이라고 하는데 번호 달라는건 뭔가요?

ㅇㅇ |2023.03.20 22:59
조회 19,466 |추천 114
동네 프렌차이즈 맥주집에서 알바하는데 별별 사람 다 보네요

대뜸 휴대폰 내밀면서 번호 달라고 하길래 처음에는 죄송합니다, 남친 있어요 정도로 둘러댔는데 근데도 끈질기게 번호 달라는 놈도 있고 마칠때까지 기다린다는 인간도 있어서 아예 결혼했다고 하거든요?

생각보다 잘 먹혀서 누가 번호 물을때마다 기혼이라고 하는데 의외로 안통하는 진상들도 있네요

"아 진짜요? 잘됐다~ 저도 기혼이거든요~ 기혼끼리 시간 맞을때 한잔 콜?" ㅇㅈㄹ 하지를 않나
액면가 못해도 30대 중반에 왜 그러고 사나 싶어서 한심했는데 오늘 또 또 그런 인간이 있네요

"기혼인게 뭐가 어때서요 저도 기혼인데요~ 결혼하면 남녀간의 친구 못하는건가요?" ㅇㅈㄹ

결국 사장님께 건의해서 앞으로 번호 달라는 인간 있으면 사장님이 나와서 우리딸이고 번호 못준다고 해주기로 하셨어요
진짜 제정신 아닌 인간들이 왜이렇게 많을까요?

그 인간들 아내분이 꼭 아셔야할텐데ㅠㅠ 기혼이면 남녀사이에 친구 못하는건가요 ㅇㅈㄹ 손님만 아니었어도 혐오스런 얼굴 하고 소리질렀을텐데 에휴..
추천수11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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