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를 흉내냈어요.
투루
|2023.03.26 17:52
조회 43,810 |추천 8
일단 저는 6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고지식한 분이셨고 상처 주는 말들을 쉽게 내뱉는 분이셨습니다. 때문에 저는 아버지와 대립이 많았습니다. 사실상
제가 거의 피하는 편이였죠
돌아가신 후에는 아버지가 생각나면 죄송스럽고 보고 싶은
마음에 남자친구 앞에서 눈물을 보인 적도 몇 번 있습니다.
사건(?)은 어제. 어제 오전에 남자친구네 집에 놀러 갔습니다.
오후쯤 되니 저는 배가 아팠어요. 점심시간이었는데 배 아픈 저는 밥을 못 먹고 남자친구만 밥을 먹게 되었는데
혼자 밥 먹는 게 미안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다가와서는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를 빙의(?) 된 거처럼
○○야, 아빠가 어렸을 때 못해준 거 미안해 앞으로 잘해줄게
어렸을 때 못해준 게 마음에 걸려서 다시 왔어.
라고 했습니다.
○○이건 제 이름.
전 너무 놀라서..
남자친구가 저보다 8살 연상이에요 참고로
저 정말 아버지한테 죄송스럽고 사고가 정지돼서 바로 집을 나왔어요
저한테 모라고 말 좀 해주세요
지금 연락 안받고있는 상태입니다
도대체 왜 그런행동을 했을까요 왜 도대체 왜.
- 베플ㅇ|2023.03.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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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빙의된거라면 심각한 문제고 그냥 뻘소리 한거라면 더 심각한 문제임. 안전이별하시길
- 베플ㅇㅇ|2023.03.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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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모독이고 더한 꼴 당하고 싶지 않으면 그만 끝내. 돌아가신 아버지가 도우시네. 그 남자는 아니라고.
- 베플ㅇㅇ|2023.03.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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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대로 끝내면 됩니다.
- 베플ㅇㅇ|2023.03.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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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뭐라고 말해주면 어쩔건데요? 내용을 보니 남자친구란 놈은 아무리 말해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ㅂㅅ인거는 확실하고 글쓴이 본인도 헤어질 생각 전혀 없잖아요?
- 베플ㅇㅇ|2023.03.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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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남친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