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가면 많이 남기니까 꼭 1인분만 시키자고 해요
순대국집 가면 어차피 자기 많이 남길텐데.. 한개만 시킬까 ? 무슨소리야 사람 인원수대로 시켜야 예의지 이건 기본예의라 생각하는 게 제 관념인것 같아요.. 어느날은 고깃집 갔는데 알바생한테 1인분만 시키겠다구 했더니 여기는또 1인분에 150그램.. 3인분부터 기본 주문 받는다고 하는거에요. 표정 썩어서 그럼 2인분만 시키고 추가로 냉면을 시킨다고 뉘앙스 풍기니까 알바생이 말 짜르면서 죄송합니다 여기는 3인분부터 주문됩니다. 라고 하는데 굳이!!굳이!!!! 식당 갈때마다 이런 합의점을 보려는 남친이 소탈? 한건가 싶다가도 이제는 그런말이라도 나올라치면 짜증이 솟구칩니다. 그리고 사실 고깃집 가기 몇시간전에 길거리 음식 혼자 먹더니 배가 조금 더부룩한 상태였나봐요 근데 저는 배가 고팠고 ㅠㅠ시간도 꽤 지나서 기분좋게 고기먹고 헤어지자 한거고 또 지가 고기맛집 알아봐서 데려가놓고는 1인분부터 시작해서~ 다 먹고 나올때까지 똥 씹은표정.. 나는 배가 안고파서 그렇게까지 먹고싶지가 않았어 투덜투덜..
다 먹고 나와서 제가 그냥 먹으러 결국 왔으면 좋게 먹고 나가면 되지안냐 그렇게 티를 내야되냐 이러고 너도 결국 먹지 않았냐 했더니 아니 돈 아까워서 먹은거야 다 토해버리고싶었어 이럽니다. 둘다 말 없이 각자 집에 가다가 제가 너무 이해가 안가서 카톡으로 이야기 걸었더니 저보구 너는 경제관념이 너무 안좋다 나는 배부른데 꼭 먹었어야핸냐 결혼은 어떻게 하냐 애기는 어떻게 키울래 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1박 2일 같이 있는동안 제가 돈이 조금 없어서 남친한테 데이트비용 다 내라고 한 상황이였거든요. 그랬더니 막 더 나는 돈 쉽게 버는줄 아냐 평상시 니가 쓰는 돈이 너무 기분파다 한꺼번에 쏘아대는데 조금 서럽더라구요...
제가 배려가 부족했던건지 정말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