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을 인스타에 올리고
사진이 잘 나왔는지 몇번을 확인하고
좋아요를 여러번 확인
누가 좋아해주는지 누가 안해주는지
리스트 확인
기대했던거보다 덜하면 별생각이 다 들기시작
사진이 별로 안이쁜건지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는 이걸 봤으면서도
좋아요를 안해준건가? 나를 외면하나?
나를 싫어하는건가? 이 사진을 보고 별로네 하면서
그냥 넘겨버린건가? 내 존재는 이정도밖에 안되는건가
다른 친구 사진보고는 좋아요를 해주는데
내껀 안해줬다는건 나를 별로 안좋아하는거네
난 어딘가 매력도없고 부족한사람인가보다
인스타 사진은 행복한듯 웃고있는데
실제 현재 내 마음은 왜이렇게 초조하고 불안하지?
그깟 사진 한장 올려놓고 좋아요수 때문에
이렇게나 약해지고 찌질해지는게 맞는건가
지금이라도 사진을 지워볼까, 반응이 별로인데
나는 진짜 남들에게 매력없는 사람인건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과 점점 위축되는 마음이 바닥까지 내려가고
나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마음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는 잠 안오는 이 새벽
지금도 새롭게 올라오는 인스타의 나 행복해요 사진들
너희들도 내가 좋아요 안눌러주면 나처럼 생각할꺼니
다들 나처럼 행복 가면을 쓰고 뒤에서는
좋아요수를 확인하고있는 그런 찌질이들이니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