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모바일이라 오타나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30대중반 외동딸이고
남편은 40대초반의 외동아들입니다
결혼한지 3년되었고 아직아기는 없습니다.
시댁과는 20분거리에 살고있으며
저희집과는 1시간30분거리에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출근 전후( 아침 저녁)으로 시부모님께 연락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저희부모님께 연락을 잘안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저희 어머니 아버지도
잘안하시고 무슨일 있을때만 전화하시고요
신랑이 시어머님께 7시쯤 전화를 드리는데
늦잠을자서 전화를 못드렸고 전화가없으니 7시 20분정도부터 시아버님과 번갈아가며 신랑에게 전화를 하셨고 부재중전화가 7통이였고 8시30분정도에 일어나서 전화를 받았나봅니다.
저에게는 시어머니가 7시30분쯤 2통의 부재중전화가 있었고 출근전에 바빠가지고 전화를 못받았고
저는 출근상태였습니다.뚜벅이라 버스타고다녀요
버스타고서야 부재중전화 봤고 버스에서 내리면 전화드려야지 했습니다.
제가타는버스는 빨간 좌석버스이고 아침에 주무시면서 가시는분들이 많아서 전화통화는 그분들에게 피해를 주는거같아서요 버스타고 직장까지 1시간거리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둘다 한두시간 전화안된다고 집까지 두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저는 이런게 너무 이해안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물론 시어머니 시아버님 좋으신 분들인데
너무너무 피곤해요.
아들이 물론 외동이라 더의지하고 그런게 있다지만
저도 외동인데 저정도는 아니거든요
시어머님 시아버님한테 저에게 전화오는것도
너무 부담되고 싫습니다
신랑이 아침저녁으로 전화하니 저한테는 전화 자주하지않으시지만요.
근데 오늘 집까지 오셨다는소리듣고 소름돋고 진짜 가슴이답답해서 글적어봅니다.
혹시 다른 부모님들도 이러시나요?
저는 도저히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아 그리고 남편도 이러시는 부모님 너무 답답해합니다
시부모님이 극성이신거 남편본인도 잘아니 아침저녁으로 전화드리는거구요.
이런 비슷한문제로 신랑이랑 저랑 몇번 싸웠었구요
너무 집착? 걱정? 하시는데 혹시 해결방향같은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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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많지만 한가지 더말씀드릴께요
음슴체 쓸께요
작년여름 결혼2년차일때 휴가때 같이가자고 이야기를 하심 두분번갈아가시며 계속이야기하심 2박3일로..
저희는 강아지 두마리가 있고 자율급식이 아니기때문에
강아지 문제도 있고
저는 정말같이가기 싫었음
그것도 그두분하고만 가는게아니라
평소 시부모님이 여름마다 모여 여행가시는 계가 있음 시어머님 외가쪽 삼촌 세분과 이모 한분 이모딸(저보다 한살많아요) 셋째삼촌 가족분들 이렇게가는 모임
그런데 거기 같이가자고하심
경비 남아서 경비안내도되니깐 같이가자고 하심
남편이 싫은티 냈더니
저만불러서 따루 신랑좀꼬셔보라고 자꾸 이야기하셨구
고민하다가 신랑과 이야기후 2박3일은 힘들고 1박 2일로 다녀오기로 했음.(내가 너무 순진했음.거기를 갈 생각을 하다니..지금생각하면 ㄷㅅ중에 상ㄷㅅ이였음)
시부모님 출발은 우리차타고 같이가고
저희는 집에 하루먼저오고 하루더있다가 시부모님은 삼촌차타고 올라오기러 하심
차가 너무 막혀가지고 중간에 장보고 밥먹고해서
2시쯤? 3시쯤? 도착했고
우선가보니 펜션이였고 거실과 방이 있었고
넉넉하게 큰편이였지만 방이 하나밖에 없었음..
거기서 1차 놀랬고 ..도착해서부터는 맛있는거 잘먹고
술파티가 시작됨
거기까지 좋은데 다들많이 취하셨는데 저나 신랑은 하나도 안취하고 신랑은 또 고기굽느라 먹지도못해서
다들주무실때 밖에나가서 고기구우면서 한잔 더 하려했고 안된다고 자라고하셔서 알겠다함
9시도안된시간이라 잠도안옴
그때 일을안하고있을때라 평소 새벽2시나 되야 잠을자곤 했음
거실에는 남자들끼리 방에는 여자들끼리 잠을자기로 했는데 제옆자리 시어머니셨음
한여름 방 가뜩이나 더워죽겠는데 시어머님과 시이모님이 춥다고 에어컨도 못틀게하셨고 폰도 불빛땜에 못만지고정말 감옥인줄알았음
신랑한테 카톡으로 나 너무 덥고 답답하다
미칠꺼같다 잠도안오고 폰도 못만지고 감옥같다
이렇게 톡을보냄
신랑도 잠안오는건 마찬가지였는지 편의점가서 맥주나 한잔 하고오자함 한20분30분? 걸어가면 편의점 있었음
그래서 일어나서 편의점가려는데 시어머님 쏜살같이 일어나셔서 어디가냐고 걍 걷고온다니 길도모르는데 무슨 걷고오냐고 가지말라고함
그래도 꾸역꾸역 갔음 걸어가며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꽤 괜찮았는데 전화가 계속옴ㅋㅋㅋㅋ
편의점가서 맥주 두개씩사서 먹고있는데 계속 전화옴
안되겠다싶어 다먹지도못하고 걸어가는데
왕복 1시간반정도 걸린듯 ㅋㅋㅋ
아직도 안주무시고 초조한표정으로 기다리고계심
시어머니 못주무시니 시이모님도 시어머니걱정되서 못주무심 ㅋㅋㅋㅋ
거기서 멘붕옴..
도저히 방에서는 못잘꺼같아서 거실에서 신랑껴안고 자다가 아침에 너무더워서 신랑에게이야기하고 4시쯤 차키가지고 차에감
차에가서 에어컨키고 잠이듬
5반쯤? 시아버님한테 전화가옴 어디냐고
더워서 차에있다고 했더니 5시쯤부터 나 안보여서
찾아다녔다고함 ㅋㅋ걍전화주시지 30분동안 찾아다녔다함
그래서 다시 펜션들어갔더니 대부분 일어나계심
신랑한테 이야기햇더니 안그래도 나 어디갔나고 새벽부터 물어보셨다고... 신랑에게 말하고 간건데
신랑이 잠결에 대충이야기했나봄
아...정말 ..6시쯤 대충밥먹고 집에 빨리가고싶어서
쏜살같이 8시쯤 출발해서 집에옴
정말 최악이였음.
이정도이신데 다들 어찌 생각하시나요?
보통 마흔먹은 아들 길잃어버릴까봐 초조해하시며
잠 안주무시고 기다리시는 시어머니 ㅋㅋㅋ
전 어찌해야 될까요...진짜..하..
이번에 한두시간 전화안받는다고 집에오신거에
그동안 눌렸던게 다터져버렸는지 속이 너무답답하고 스트레스받아서 남편한테
진지하게 이혼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