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2008년에 있었던 일들을 쓰려합니다.
세상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자신도
잘 모르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기 가슴 한구석에 있는 '이기적[이기주의]'인 면이죠.
아무리 친한 친구들이라 할지라도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들에 서로에 대한 감정은 뒤로한채
자기입장부터 챙기고 이익먼저 챙기려 들죠,
질문을 던지면 대다수 이렇게들 말하겠죠 난 아니야
난 그렇지 않아 난 착해
모두 본인도 모르는 자신의 가식적인 모습들입니다.
하지만 제가 얘기하려는 이야기에 중점은 바로
제가 몇가지 겪고 본 아름다운 모습들 때문입니다.
어느날은 다른때와 같이 일을 나갔다 열심히 일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였습니다.
버스를 내려 어느정도 있는 거리를 걸어가고있었는데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님 한분께서 자신의 몸의 약 2~3배 가량
더되는 수례를 끌고 가는데 어느정도 가시다 방지턱을 넘으셔
가고있는데 짐 하나가 떨어지시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옆에서 재밌게 놀며 지나가던 초등학생쯤 되어보이는
어린 꼬마왕자님과 어여뿐꼬마공주님이 '할아버지 우리 힘세요 도와드릴게요' 하드니만 그 짐을 들고 할아버지를 따라 가더군요,
그 짐은 빈박스인지 꼬마들이 들었는데도 전혀 무거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하는곳은 일찍 끝나기에
초등학생들의 하교시간이였죠,
전 음악을 들으며 걷고있는 제 자신이 한심해졌습니다.
별일아니네 하고 마음속으로 말하며 그냥 지나치려고했으니요,
얼굴이 빨개져 괜히 저도 모르게 집까지 걸어갈 거리를 뛰어 갔습니다.
또 한번의 본 아름다운 일은 역시 일을 끝내고 집에 가던 길이였습니다.
36번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 도중 인천 농수산물시장이라는 곳을 거쳐 지나 가지요 그런데 양쪽손에 무거운 짐을 드신 한 할머님이
버스를 타시더군요,옷도 헤진걸로보아 금전적으로 힘드신 분 같았습니다.
할머니께서 거이 마지막번째로 버스에 탑승하시고
먼저 탄 승객들은 거이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있을쯤
버스가 출발하겠지 했는데 왜인지 버스가 출발 하지 않았습니다,
왜그런지 앞쪽을 보니 할머니와 기사양반께서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것 같더라구요
좀 듣고싶어서 이어폰을 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침 중간에서 조금 앞 좌석이여 이야기 소리가 잘 들리더군요,
대충 이야기는,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신점도 있으셔서
집에 빨리가야하는데 무거운 짐때문에 무릅이 편찮으셔서
걸어 가시지 못하겠다고 무임승차를 기사아저씨께 요구하시는 내용이였습니다.
기사아저씨는 완강히 거부하시고 할머니가 말씀 하실때마다
뚝뚝 끊어 버리시더군요
그러다 기사아저씨의 언성이 높아지고 버스의 승객들의
시점은 모두 한곳으로 모였습니다.
전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아 기사양반 너무하네 그냥 한번쯤 태워드리지...'라고 생각하고 보고만있었습니다.
그런데 거이 맨뒤쪽 자리에있던 고등학생2명중[남학생]한 명이
일어나서 기사가있는 쪽으로 뚜벅뚜벅 걸어오드니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장을 꺼내어 요금내는곳에 만원짜리를 넣어놓고선 하는말이
'기사아저씨 너무 하시네요 기사아쩌씨는 어머님도 없나요,
고작 천원이 아까워서 이렇게 매정하게 구십니까?' 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말을 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하시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이
타시면 비록 만원이지만 이 만원어치만큼 그분들을 태워 주시죠.'
라고 말했습니다...
버스내에 승객들은 모두 박수를 치더군요 소름이 끼쳤습니다.
저라고 그렇게 하지않고 싶었을까, 변명같이 들리겠지만
땡전 한푼 없었던지라,아니 그런 생각조차 할수없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전 여지껏 '아, 세상은 참 살곳이 못된다, 아니 대한민국 참 살곳이 못된다.'라며 부정적인 생각만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을 보고 나서 여러가지의 생각에 잠기고
여러가지를 깨우쳤습니다.
항상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세상살기 힘들다 이러한 얘기만 끄내놓았지요,하지만 잘못되었습니다.
세상이 살기 좋은곳으로 바뀌려면 바로 당신 아니 자기자신이
별것 아닌것 같은 일들도 하나하나 서로 양보하며 도와주고
그로인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한 웃음을 지면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어딜가서든 당당해 지세요,
그리고 항상 되새기세요 세상은 자신이 축이 되어 돌아간다고,
내가 이세상의 축이며,내인생의 멋진 한 주인공이라고
당신은 못난이도,겁쟁이도,비겁한사람도 아닙니다.
바로 정많고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대한민국의 한 시민이자
자기인생의 주인공입니다.
세상, 아직 따뜻한 손길이 많기에 살만하답니다^^.
-정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