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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남편의 생각 차이

ㅠㅠㅠㅠ |2023.04.04 13:37
조회 14,911 |추천 36
4/5 추가
하루 지난 후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ㅠㅠ
동아리 자체가 모두 여자고 남편 혼자 남자인 건 아니고
혼성 동아리인데 남자 멤버들은 집이 다 다른 동네이기도 하고 대부분 그냥 대리 불러서 알아서 가는 것 같더라구요
차에 같이 다니는 멤버들이 여자 직원들입니다ㅠ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인데
같은 날짜 비슷한 시간대에 아내랑 남편이랑 서울 근처 동네에 약속이 있어요.

남편은 원래 하던 직장 내 동아리 모임이었고(연습실이 서울에 있음) 아내는 친구 모임이구요.
두 동네가 차로 약 5-10분 거리

약속 날짜가 같은 걸 알고 아내가 남편한테 그럼 그 날 집에 올 때 본인 데릴러 와서 같이 넘어오면 안 되냐고 물었어요.
여기서 싸움이 생기게 됐어요.


남편은 그 모임을 할 때마다 거의 대부분 연습 후 식사 겸 뒷풀이 겸 술자리가 있는데,
남편이 원래 술을 잘 안 하는 사람이라 보통 본인 차로 동아리 인원들을 태우고 갔다가 다시 태우고 와서 다 귀가 시키고 집에 들어왔었고
아내도 따로 차가 있긴 한데.. 친구들과 한두잔을 좋아하는 편이구요.

아내 친구 모임이 친구의 청첩장 모임으로 남편이 데리러 와준다면 친구 축하해주며 술도 한잔 할 수 있고
더더군다나 남편 동아리에 남편 외에도 차 있는 사람이 몇명 더 있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약속이 당장 오늘도 아니고 며칠 남았으니 미리 말하면 다른 사람이 차 끌고 갈 수 있지 않겠냐라는 생각으로 부탁을 한 거고,
(더불어 남편 약속이 서울 근처가 아니었다거나 동아리 내 다른 인원들 중에 차가 없었다면 부탁하지도 않았을 것)

남편은 그 부탁이 부탁이 아닌 강요로 느껴지고 본인 취미생활 즐기는 시간인데 침해 받는다고 느껴요.
본인은 데릴러 와달라는 부탁 같은 걸 하지 않는데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자체가 이해를 못해요.
(평소 서울이 아닌 동네에서 술자리 때문에 늦어질 경우에도 아내는 남편 늦으면 데릴러 가는데, 남편은 그냥 자요.
남편은 그렇게 데리러와주면 고맙긴 하지만 자기가 부른 적은 없다=아내가 데리러 오라고 부르는 것도 이해 안 된다)

결과적으로 아내는 남편 말을 듣고 그 동아리원들 술 한잔 못하게 되는 건 마음 쓰이고(더군다나 태우고 다니는 동아리원들 모두 여자)
와이프인 본인 술 못 마시거나 불편하게 오는 건 관심 없다고 느껴져서 기분이 상했구요.

남편은 아내가 자기 혼자 해결할 생각을 안 하고 자꾸 주변에 기대고 도움 받으려 한다고 이해를 못하고 기분 상했네요.


여러분은 남편이랑 아내중에 누구 입장이 더 이해가 가시나요?
추천수36
반대수5
베플ㅇㅇ|2023.04.05 15:24
아니 남편이 이상한데? ㅋㅋㅋㅋㅋ 다른 여자들 기사노릇 못할까봐 아내를 데리러 가기 싫다는건데 이게 정상인가요?????? 뒤집어 엎어도 모자랄판국임 ㅋㅋㅋ
베플ㅇㅇ|2023.04.05 14:34
남편분아 님 나중에 아프거나 힘든 일 있을 때 옆에서 챙겨주는 건 와이프분 입니다 그 동아리 여직원들은 전혀 상관 없어할 한낱 타인일 뿐이고요 평소 와이프분이 무리한 부탁을 하는 것 같지도 않은대 와이프가 아니라 호구처럼 기사 노릇 해주려고 아내 부탁 거절하겠다고요?너무하네 진짜..이번 일만 봐도 평소 어찌 행동할 지 눈에 보여서 와이프 분 너무 안됐단 생각 밖에 안 드네요 그리고 남편분이 원하신 일 아니라고 고마운 거 아니라구요?말도 어째 그래 못되게 하시는지..그렇게 정 없이 살 거면 걍 솔로로 사시지 그러셨어요 직원들한텐 다 집에 태워다 주면서 어찌 배우자 부탁 한 번을 못 들어주나요?이번 일 계기로 한 번 결혼 생활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내 남편이 저런다면 저는 정 떨어져서 못 살 것 같습니다
베플ㅇㅇ|2023.04.05 14:05
다른여자 태워주는건 되고 매번도 아니고 한번 같이 서울가니까 만나서 오는건 싫고? 모임끝나고 같이 식사 안하면 큰일난대요? 하루정돈 와이프 데리러가기로 햇다고 하면 누가 욕해.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놓고 본인이 데리러오라고 한적없다니 남보다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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