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부터 좋아했던 애가 있는데, 나보다... 10cm 이상 작음..
근데 성격도 너무 좋고, 매번 만날 때마다 얘기도 잘 들어주고, 우리집 앞까지 와서 같이 운동도 함. 그리고 그냥 얘기하면서 자신에 대해 약간 부정적으로 말하는거 있잖아, 나 요즘 먹성 좋아져서 살 쪘다던가ㅋㅋ 그러면 마른 것보다 건강한게 좋지~ 하면서 긍정적으로 말해줌. 서로 평일에 먼저 연락하는건 아닌데, 내가 연락하면 다 오케이하고 나옴. 근데 남자애가 아직 취직 못 해서 같이 놀면 내가 좀 더 내거나 더치하는 중.
주변 애들은 다 키 큰 남자 만나라, 돈 내주는 남자 만나라 이래서, 세상 사람들은 보통 그러니까 여태까지 말을 못 했는데.. 역시 그동안 많이 지났어도 역시 얘만 좋아하는 것 같아. 근데 그동안 자주 만나면서 정말 친해졌고, 속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 중 하나라 고백공격해서 멀어지고 싶진 않음..ㅜㅜ 어카지.. 진짜 내가 키 큰게 이렇게 싫은건 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