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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래요 같이보게 누가 잘못했는지 알려주세요

쓰니 |2023.04.08 17:13
조회 1,746 |추천 0

나는 8-5 근무 애랑 반려견 전담하고 집안일 다함(설거지 청소 밥 빨래)
남편 8-11 안바쁜데 운동하고 씻고 느긋하게 오고 아이 반려견 집안일 안함(가끔 분리수거)


어제 뭔가 정신없이 바빠서 핸드폰 관련해서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일을 빼먹었어요
월요일에 해도 되기 때문에 전화 못했다고 남편한테 얘기했는데

갑자기 회사랑 제가 이상하다고 왜 정신없냐 왜 그회사는 정신없이 바쁜거냐 그 회사 이상하고 제가 일처리 똑바로 못한다고 해서
기분나빠서 싸웠습니다

평소 남편은 자기 논다고 약속도 안지키고 일은 매번 미루는 성격에 애 일은 관심도 없거든요
한번도 바쁘다 얘기 안했다가 어제 하루 정신없어서 놓친일을 딴지 걸며 자기는 안바쁘게 일하고 바쁘고 정신없으면 회사가 이상하거나 내가 이상한거라네요

그래서 내가 구구절절히 회사니까 어쩌다 바쁠수도 있고 그리고 진짜로 바쁜일이 있던게 아니라 오후에 한가했는데 일하다 아이 학교에서 더 중요한 일로 연락와서 나만 정신없었다 얘기했더니

그래도 내가 회사 가서 바쁜거라 그 회사 이상하고 나도 이상하고 그럴거면 회사 그만두라네요

평소 회사 때문에 바쁘다고 한마디도 안했고 집안일도 내가하고 밥도 내가 챙기는데 힘들다는 얘기 단 한번도 안했는데

그날만 유독 정신없어서 실수로 빼먹은 일을 이해 못하고 그회사 왜 사람을 정신없이 바쁘게 만드냐 너는 일을 그따위로 한다고 해서 내가 너무 화나서 살다가 정신없이 바빠서 실수하고 빼먹을수도 있지 그걸 이해 못하고 나포함 주변 다 이상한사람 만드는게 공감능력없는 소패라고 했어요

남편은 자존심만 세서 그뒤로 집 나갔네요
애 보면서 일하면 어쩌다 정신없이 바쁠수도 있지 않나요?
회사는 바쁘게 일하면 일 못하는거래요 느긋하게 하게 자기가 관리해야된다는데 평소에 정신없다 안했다가 딱 하루 실수하고 정신없었다 한게 그렇게 이해 못할 일인가요?

참고로 남편은 맨날 술마시고 늦게 놀다 자느라 약속 어기고 일정 다 미루는 사람이에요 애나 집안일에 관심도 없어서 혼자만 느긋해요 그래서 바쁜걸 이해 못하고 괜히 바쁘다고 해서 나랑 회사만 이상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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