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기 데리고 장거리 비행... 한국 생활

ㅇㅇ |2023.04.09 13:00
조회 25,628 |추천 42
안녕하세요.

북미에서 살고 있는 30대 중반 사람입니다.

제가 얼마전 출산을 하여 9개월쯤 된 아기가 있는데

다음 달에 한국에 방문 예정입니다...

요즘 하도 아기 혐오? 맘충? 그런 게 심한 문화 같아서

저도 장거리 여행 애기 데리고 절대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상 마지막으로 뵐 수 있는 기회 같아서

긴장되는 마음으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너무 증손녀 보고 싶어 하시기도 하구요...

혹시 10개월 정도 된 아기 데리고 비행해 보신 분들 장거리 비행 시 특히나 주의해야 할 점이나 불편했던 점... 도움 되었던 일 등등 쉐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국에서 아기 유모차에 태워서 서울 지하철 타면 불편해 하시겠죠? 택시타고 다니는 게 제일 낫겠죠? 식당같은 곳은 보통 유모차가 들어가나요?

여러가지 생활 팁 부탁드립니다.

너무 오랜만에 한국에 가는 거라 안 그래도 긴장인데 아기 데려갈 생각에 더 긴장이네요.... ㅠㅠ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추천수42
반대수36
베플ㅇㅇ|2023.04.09 14:10
애가 울거나말거나 애가 뛰거나 말거나 냅두는 부모가 욕을 먹는거지 부모가 애쓰면 힘들겠다 고생한다 짜증 나지만 참아야지 어쩌나합니다. 부모가 애쓰는데도 욕하는인간들은 많지도 않고 그런사람까지 신경 안써도 됩니다.
베플ㅇㅇ|2023.04.10 00:49
중동 가는 비행기에서 애기가 울어서 짜증났지만 어쩔 줄 몰라하며 연신 던지는 죄송합니다 한 마디에 엄마 심정이 이해가 가고 안쓰러운 마음까지 들더라고요ㅠ 사실 한국이 애기 엄마 혐오가 심하긴 하지만 미국에서도 장시간 비행 기내에 탄 아기는 밈이 될 만큼 누구도 반기지 않는 존재긴 해요ㅠ 그치만 아이에 대해 항공사에서도 비행을 금지하지 않고 있고 본인도 용건이 있어 비행하는건데 당연히 비행할 수 있다고 전 생각해요 죄송한 마음을 내비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베플남자노무현|2023.04.09 13:42
15시간을 비행하면 최대한 취침해야하는데 애기 우는 소리때문에 깨면 얼마나 화나겠냐? 사람 최대한 적은 비지니스나 퍼스트로 가라 이코노미는 좁아서 한번깨면 잠도안와
베플ㅇㅇ|2023.04.10 00:52
에공, 저도 남미 살다가 첫 아이 10개월 될 때, 처음으로 20시간 비행했어요. 준비할 것도 많았지만 그보다 아이가 긴 비행을 잘 견디어줄지, 힘들어서 울기만 하면 다른 승객들한테 미안해서 어쩌나 등등 수만가지 걱정에 떠나기 전까지 스트레스였어요. 우선 제일 앞자리에 베시넷 꼭 신청하시고요. 이착륙할때 기압이 올라가면서 아기들을 귀 통증이 일반 성인에 비해 더 크니까 배고프더라도 이륙 전에는 다른 걸로 시선을 돌리고분유를 그때 먹이면 보통 잠들거예요. 물론 긴 비행에 지루하기도 하고 힘들어서 보챌테니 아기띠 챙기셔서 비행기 복도 지나 화장실이나 승무원 기내식 보관하는 곳쪽에서 눈치껏 안고 둥가둥가 해주세요. 물론 아이가 울면 시끄럽고 불편하겠지만 한국분들, 그렇게 부모가 고군분투하면서 애기 달래는 모습 보면 이해해주시고 말이라도 따뜻하게 건내는 분들 아직도 많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긴 비행 컨디션 관리 잘 하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시길 바래요.
베플ㅇㅇ|2023.04.09 23:38
맘스홀릭 카페 가입하셔서 검색해보세요. 네이트판에 물어보시는 것 보다 거기가 훨씬 도움 될 거예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