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 여학생입니다. 아버지가 먹는거를 엄청 뭐라 하셔요. 저번에 1달 전 쯤 제주도 여행 가서 저녁으로 튀김이랑 스시랑 사서 숙소로 가는 중이었는데 튀김 하나만 먹어도 되냐 장난스럽게 물었는데 그 정도 식욕조절도 안되면 어쩌냐면서 갑자기 화를 내셨습니다. 오늘도 저녁 먹고 고구마 튀김 같은 거를 같이 나눠먹고 있는데 먹다가 언뜻 보니 고구마 튀김을 아빠 자리에 다 가져다둬서 제가 못먹게 가져갔더라고요. 확 서운하고 억울해서 나 안먹어. 이러면서 일어났더니 엄마는 너무 뭐라 그런 거 아니냐면서 애 먹는걸로 뭐라 그러지 말라는데 아빠는 너무 많이 먹으니까 그런거라면서 이제와서 과자를 주며 먹으라고 합니다. 짜증나서 안먹는다고 울면서 들어왔는데 진짜 아빠가 너무 짜증나고 화가납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정말?
-윗 글은 한 달 전쯤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이고요.
오해가 있을만한 사항들이 있어서 몇 개 추가하겠습니다. 첫째로, 저는 제가 잘못했다라는 것을 못 느끼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할 때에는 진심으로 고칠 의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로 글쓴이 돼지일 듯, 글 쓴 거 같잖다, 그만 쳐먹어라, 먹기 전에 거울 좀 봐라, 체중 못밝힐 정도로 조카 돼지인 듯 이라고 댓글 다신 분들은 얼마나 떳떳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남이라고 해도 인신공격은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생각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몸무게, 키 밝히라는 분들도 계셔서요. 당시에 159센티미터에 45키로였고 지금은 50키로입니다. 조금 살이 올랐지만 그래도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아닐까요? 원래는 40이었지만 우울증이 심하게 오면서 폭식이 와서 45키로->50키로까지 찐거에요.
진짜로 제가 잘못한 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 그리고 제주도 여행 운전을 아버지가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가 운전하셨고요, 저 때 당시에 어머니, 아버지는 점심을 드신 상황이었고, 저는 생리가 터져서 점심을 안먹고 거른 상황이어서 12시간 공복인 상태였어요. 그리고 정말 튀김 하나만 먹어도 되냐고 물은 거였습니다.
댓글 조금만 살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를 받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