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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홈쇼핑 '탄핵국회 5종세트' 판매

쇼핑호스트... |2004.03.13 01:52
조회 279 |추천 0

안녕하세요!!!
국회 홈쇼핑 쇼핑호스트 '대한민국'입니다.
오늘 헌정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둔 날이었는데요 야당 여러분 모두들 행복한 밤 보내고 계신지요.

자, 이런 오늘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가져 왔는데요. 4년동안 놀면서 세비 받고 가끔은 비리로 구치소로 휴가도 갔다오고 국민들 심심하지 않게 재미난 쌈구경 해주게 하신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탄핵국회 5종세트'입니다.

야당 여러분들이 국회의원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필수품으로 아주 저렴하게 준비했으니까요 기대해주세요.
하지만 아쉽게도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서 모든 분들께는 판매가 어렵구요 오늘 찬성표를 던져주신 193명의 의원님들과 '존경하는'박관용 국회의장님에 한해 '자업자득'용으로 판매하니 다른 의원님들은 아쉽지만 전화를 사절하겠습니다.

자 그럼 '탄핵국회 5종세트'의 구성을 살펴볼까요?

 

첫번째는 '기저귑니다'
실업자, 신용불량자에 폭설,산불로 경제적으로 자연재해로도 어려운 이때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똥,오줌 가리기 힘드시죠?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우선 내구성이 아주 우수해서 4년동안 국가의 중대사 똥오줌을 못가려도 다 받아낼수 있다는겁니다. 물론 너무 오래 쓰시면 냄새가 유발되 국민들의 원망을 들을 수도 있지만 그때는 다 방법이 있습니다.
국민들의 얼굴에 딱 던져버려서 입을 막아 질식사를 시킬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의 제품이라 하겠죠.

 

두번째는 아령입니다.
4년동안 별로 할일 없으시죠?
국정에 관한 사항은 비서관들에게 작성하라고 하고 회의때는 얼굴만 잠깐 내비치고도 한달에 8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으시잖아요.
돈만 있으면 뭐합니까 건강을 키우셔야죠.
그러나 국회 의원의 가장 중요한 임무 뭔지 아시죠?
몸싸움,네 맞습니다.
체력을 키워야 탄핵도 몸으로 밀어붙이고 비자금 받을때도 뽀대가 나죠.
이 아령 역시 일석이존데요.
평소에는 체력관리용으로 쓰시고 국회에서 여차해서 말 안듣는 우리당 의원들에게 던지면 그 효과 끝내 줍니다.
단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으니까 몰래 던지시거나 던지고도 모른척하셔야합니다.

 

세번째는'사과'입니다.
노대통령께 사과 받고 싶으셨다구요?
그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감이나 배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꼭 사과가 받고 싶으시다기에 구성에 넣었습니다.
사과하면 철회한다던 탄핵이라면 그리 중대해 보이지는 않지만 뭐 받고 싶다니 넣어드립니다.

 

네번째는 '휴지''입니다.
왜 휴지인가 하시겠지만 이게 활용도가 높은 제품중에 하나인데요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국회에 상정할 내용을 적습니다.
예를들면 친일행위 반민족특별법 같은걸 여기제 적으세요 그리고 둘둘 말아가지고 가세요 상정합니다.
당연히 기각되고 폐기 되겠지요?
그럼 그걸로 밑 닦으세요.
두번째는 국회에서 표결할때 투표용지 만들 필요없이 한칸씩 떼서 쓰세요.
어짜피 5분이면 끝나서 쓸모없어지는데 그걸로 코푸시면 됩니다.
가끔씩 옆 의원에게 비밀메모 적어 보내도 표안나게 전할수 있습니다.
겉에서 보면 휴지니까요.
값도 저렴하고 재활용의 폭도 높고 무엇보다 국회에서 서류 집어던지는 것 보다 폼나잖아요 맞아도 덜 아프고 붉은 악마처럼 응원하는 기분도 들고 분위기도 업되고 말입니다.

 

다섯번째는 빨간색과 파란색 알약 두알입니다.
두 약의 효능은 상반되는데요 우선 빨간약은 기억력을 감퇴시킵니다.
검찰에서 비자금 수사가 더 깊어져서 소환을 받게될 경우에 복용하세요. 언제 어디서 얼마를 받았는지에 대한 부분을 기억안나게 해드립니다.
한나라당 의원님들이 드시기 보다는 5대그룹쪽의 자금 담당에게 먹이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아요.
파란약은 기억력을 증강시키는 약입니다.
내가 받은 돈은 기억못해도 남이 받은 돈은 다 기억해야 하잖아요.
십분의 일이 얼마나 되는지 노대통령의 측근들이 얼마나 받았는지 어떤 발언을 언제했는지 기억하고 꼬투리 잡고 계산하려면 두뇌를 활성화 시켜야겠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노대통령 탄핵하고 우리당을 모두 내보내고 하는 머리 쓰려면 이 파란 약이 꼭 필요할겁니다.
참, 두 약을 혼동해서 잘못 쓰면 *될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자 이렇게 해서 '탄핵국회 5종세트' 설명이 끝났는데요 무엇하나 빠진것 없이 꼭 필요한것들로만 실속있게 채워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그냥 배송해 드리느냐, 절대 아닙니다.
'사과 상자'에 넣어 차로 보내드리는데 보는 눈도 있으니 '고속도로 휴게소'로 직접 받으러 나오셔야 합니다.
배송한 차 그대로 '차떼기로'가져가시고 차는 다음날 돌려 보내주셔야 다음에 또 배송해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차고 실속있는 구성은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지금 문의가 참 많이 들어와 있는데요 제일 중요한 값을 말 안드렸네요.
덧셈을 좀 하셔야 되는데요 지하철 일구간의 요금과 서울시내 일반버스요금, 택시비 기본료를 더한 금액이 바로 오늘 '탄핵국회 5종세트'의 값입니다.
네? 얼만지 모르시겠다구요?
정말 모르세요?
그럼 대기업에서 걷는 비자금의 기본 금액은?
아, 더 이상 묻지 않겠습니다.

 

그런데요 오늘 이 물건을 구입하신 야당 의원 여러분께서 곡 지켜야 할것이 있습니다.
대통령수행능력부족이라는 말도 하지마십시요.
당신들이 지난 4년동안 뒷구멍으로 돈받고 국회에서 지랄떨때 그래도 노 대통령은 1년동안 총선자금을 밝혀냈습니다.
물론 노대통령도 가벼운 언사로 여러번 물의를 일으킨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무능한 세금도둑 한나라 민주보단 낫습니다.
또 한가지 주의할게 있는데요 그건 앞으로 국정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총리에게 적극 협조하는 '척'을 보여야 합니다.
국민들의 분노를 가라 앉히려면 이정도의 쇼는 하셔야죠.
 
또한 오늘 일어난 사태에대해 국민과 역사의 심판 이라는 말은 절대 쓰지 마셔야합니다.
누가 뽑았는데국민들이 노대통령 탄핵하자고 했습니까?
당리당략에 의해 자기 밥그릇 지키려고 국민을 의식도 눈도 없는 바보로 마십시요.
그 더러운 입으로 역사를 함부로 더럽히지 마십시요.
대한민국 국회민주주의를 죽인 살인범 한나라,민주 당신들에겐 역사를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습니다.
심판은 당신들이 하는게 아니라 국민이 하는겁니다.
국민은 지금 노대통령이 아니라 당신들을 심판하고자합니다.
총선에서 봅시다.

 

자 그럼 주의 사항까지 들으셨으니 전화주세요.
와, 주문 폭주상탭니다.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빨리 전화주셔야 하구요 저는 방송 시간 관계로 이만 인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탄핵국회 시리즈가 나올예정이니 꼼꼼히 살펴봐 주시구요 이상 국회 홈쇼핑 쇼핑호스트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만'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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