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랬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질타, 비난 전부 수용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저의 이런 잘못된 부분들을 고칠 때까지
이 글은 지우지 않고 여러분들의 댓글을 읽으러 자주 오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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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남자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동생 아이디를 빌려 고민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탈 죄송하다고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ㅠ
저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연애가 처음은 아니지만, 제가 연애를 하면서 늘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바로 여자친구의 이성 문제입니다..
남사친이 많거나 술자리가 많은 여성분을 만난다면 그런 부분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만나는 사람은 남사친도 거의 없고 술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집순이 기질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하실텐데...
바로 직장입니다.. 남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회사를 다니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면 업무적으로도 남자랑 컨택할 상황이 많을테고
회식을 하더라도 남자들이 많은 술자리에 끼어 술을 마시고 오겠죠
네. 저도 당연히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회식도 직장생활의 연장이고
그런 부분은 당연히 이해하는게 맞다는걸요.
(참고로 저도 여사친이 없고, 현재 남초 회사를 다니고 있어직장에서여직원이랑 컨택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도 회식을 했는데 1차로 술집을 갔다가 2차로 볼링을 치러 갔다고 하더라구요
볼링을 치다보면 하이파이브도 하고 사소한 스킨십도 할텐데
그런 부분들이 너무 신경쓰이고 기분이 안좋습니다..
저도 이러는 제가 너무 답답하네요.. 스스로 갉아먹는 기분이구요.
사랑하는 여자친구인만큼 배려해주고 싶고 맘 편히 갔다오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그렇다고 해서 여자친구의 대한 믿음이 없는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냥 남자들이 치근덕(?) 거리는게 싫다고 해야할까요..
저처럼 연인의 이성관계에 예민한 분들은 혹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앞으로 제가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 조금은 편해질까요..?
여자친구와의 좋은 관계를 깨고 싶지 않고 앞으로도 잘 만나고 싶은 마음에
두서 없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드리고,
친한 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진심어린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