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나머지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요 .
전 이혼한지 이미 8년차가 되어가고 있네요. 아이는 이제 초 고학년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고요.
결혼하자마자 시댁문제, 돈문제, 사고방식 등 여러 문제로 엄청 싸우고 살았으며 이러한 문제때문이라고 하지만 결국 남편은 다른곳에 한눈을 판 계기로 어쩌면 더 쉽게 헤어지게 되었어요.안그랬으면 또 돈문제로 서로 싸우고 오랜시간동안 힘들었겠죠 .
남편과 나이차가 많이 나요 8살차이.. 여러모로 저를 어리게 보는 경향이 있죠여튼 결혼하고 바로 아이 갖고 아이 3살때.바로 헤어졌어요. 양육은 제가 하고요.
그동안의 일을 말하기엔 진짜 너무나 많지만...다 패스하고.남편은 돈에 대해서 후하지가 않다고 해야하나?? 남편은 회사의 팀장 위치에 있고 영업직입니다. 전 같은 계열 다른 회사 여직원. 18년재직중이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아직도 사원이지요.사실 승진이 안되면 월급은 사원월급이기에 신입사원보다 몇만원 더 받을뿐 주임 대리 월급 도 안됩니다.
남편에게 돈 10만원 받기가 너무 힘들다고 해야하나? 결혼부터 지금까지 약간 그런.상황이예요. 남편의 월급은 정확히 모르지만 자가에 수입차 2대 영업직 입니다.8년전 하루 빨리 이혼 하고 싶었기에.아이도 그땐 3살이었고 양육비를 60만원 받기로 하고 이혼했어요 . 아이가 지금 10살이 넘었지만 현재까지 60만원 받고 있습니다.남편이 아이에 대한 집착이 좀 있어서 좀 자주 보는 편이예요. 그것도 싸워봤자 말도 안통하고 어릴때 회사다니며 늦게까지 어린이집 맡기고 다녔지만 가끔 와서 일찍 하원시켜서 놀아주고 했어요. 모 영업이다 보니 시간도 여유로워서 저보다 일찍 와서 아이를 자주 만나고 했죠.
여튼 그러다보니 현재도 자주 보는편입니다.
그런데 어제 아이가 아파서 제가 출근전에 일찍 문연 내과를 찾아서 병원 방문후 약복용후 학교를 보냈어요. 전 출근하고 아이는 학교 가고 끝나고 학원가고 했는데 저녁에 아빠가 온거죠 아이가 아직도 많이 아프고 하니 이비인후과 약이 잘들을거 같다며 야간진료 병원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병원서 독감검사까지 하고 병원비가 7~8만원 나왔나봐요.전 사실 이제 아이가 크고 하니 학원비, 심사비, 교재비. 정말 만만치 않은데 월 100이상 들고 있어요 그런데 병원비 7~8만원 본인이 냈으니 실비 청구해서 돈을 받아 달라고 하더라고요.이해할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요새 애도 고학년 되고 돈이 좀 많이 드는데 내가 가지면 안되겠냐고 하니 버럭 하더라고요..
가끔 학원비 얘기하면 (그래야 2~3번했네요.) 형편껏 보내라고 없으면 보내지 말라고 본인에게 말하지 말라는거겠죠 ㅠ
정말 전 아이 3세때부터 월 60만원 받으며 지금 10세가 넘어갔는데도 현재 같은 양육비를 받고 있으며 아이가 나름 잘 따라줘서 국영수 학원을 다 다니고 있어서 학원비, 교재비, 심사비등...(100이상) 이것저것 요새 많이 들더라고요 ㅠ 이것도 제 욕심으로 너무 과하게 보내는건지 모르겠지만..아이가 원하기도 하고 잘 따르니 현재 그렇게 보내는데도 중간에 시험비 교재비들이 종종 들더라고요.ㅠ
저보다 훨씬 높은 직급에서 더 많은 월급을 받으면서 자가에 차 2대 소유..늘..본인은 배고프고 가난하다고 말해요. 그러면서 오늘도 골프갔네요.
정말 돈 몇만원 받기도 저도 자존심땜에 최대한 말안하고 지금껏 제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저 병원비.... 아이 실비 보험 지금까지 제가 냈어요.양육비 60만원 주고선 저돈 달라고 저렇게 싸우고 화내야 하는지 ..
그냥 제가 알았다하고 실비 신청해서 주면 되는일을 ㅠ 제가 그돈 내가 가지면 안되겠냐고 한 제가 잘못한것인지 ㅠ 궁금하네요.
결국 신청해서 줄테니 기다리라고 하고 끊었어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ㅠ 어디다 얘기할때가 없어 여기에 하소연 해봐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