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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건강검진을 절대 안받겠대요 도와주세요

ㅇㅇ |2023.04.22 09:42
조회 2,670 |추천 2
이제 70이 다되어 가시는데 암검진은 물론이고 내시경도 한번도 안받아봤어요

외삼촌 두분이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셨는데도 검사했다가 암이라고 하면 치료나 수술받기도 싫고 그냥 살고 싶은데 마음 안좋게 살고싶지 않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여태까지 별증상 없었으니 앞으로 10년은 살지 않겠냐고. 그래서 제가 그걸 엄마가 어떻게 아냐고 안아픈거 같으면 검사받아도 되는거 아니냐고 해요 그럼 엄마는 괜히 병있는거 알면 무섭고 치료도 안받을건데 마음만 불편해진다면서 도돌이표에요

요즘 세상에 미리 알면 간단하게 고칠수 있는 병도 키우고 있는걸까봐 저는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요
너 결혼할때까지만 자기 살면되는거 아니냐며 삶에 미련없어 보이는 모습도 속상하구요.. 근데 또 당뇨가 있으셔서 매끼 식단 잘챙기고 영양제나 운동도 잘챙기는거 보면 아예 포기하는건 아닌 것 같은데 엄마가 왜그럴까요? 검진받게 하는 방법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이해하고 엄마뜻대로 하시라고 두는게 맞나요?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고 또 제가 설득을 못하는걸까 죄책감도 들어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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