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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ㅇㅇ |2023.04.22 16:29
조회 24,215 |추천 27
여자가 남자와 잘 지내고 싶어
먼저 다가가고 잘 해주었지요.
남자도 여자의 마음을 잘 받아주었고
함께할 때면 받은 마음 이상으로 잘 해주었어요.

남자가 먼저 다가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남자는 어느순간부터
여자가 다가가는 것에 부담을 느꼈어요.

여자는 남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거리를 두기 시작했지요.

남자는 막상 여자가 먼저 무언가를 하지 않자
둘 사이가 그저 눈인사도 간신히 주고 받을 정도의
안다고 할지 모른다고 해야할지 모를
널리고 널린 그정도 사이에 불과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그런 상황이 마음에 안들었어요.

거리를 두기 시작한 여자는
모든 경우 남자와의 사이에 확실하게 선을 두었는데
남자는 어떤 경우에는
여자가 먼저 다가와서 자신에게 아는척해주고
인정해주길 바랬지요.
남자 본인이 먼저 다가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여자도 이제는 먼저 다가갈수 없어요.
남자가 어느 선까지를 부담없이 받아들일지 몰라서
선을 매우 낮게 그어둘 수 밖에 없지요.

둘은 평행선을 걷게 되었어요.
걸어도 걸어도 상대방을 못만나죠.




추천수27
반대수33
베플ㅇㅇ|2023.04.23 00:33
남자만 미련있고 여자는 그냥 떠나간듯
베플ㅇㅇ|2023.04.22 17:27
여자는 남자를 좋아하고 표현하면 부담될까봐 마음 숨기고 아끼고 배려하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바라는건 '인정'이냐? 내 잘났네, 나 인기많네 느끼게 해주고 자존감 올려주는거? 완전 쓔레긴데...... 아.. 재수없아 짜증나네. 여자는 그 정도 배려심이면 외모가 아주 못나지만 않으면 저 재수탱이보다 훨씬 좋은 사람 만날 듯 ^^ 둘이 꼭 멀어지길 바람 ㅋㅋㅋㅋ
베플ㅇㅇ|2023.04.22 22:54
어장 속 물고기가 떠나고, 그제서야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후회하는 어장남의 한탄 ㅇㅇ
베플ㅇㅇ|2023.04.22 17:17
이게 사실이라면 남자가 여자를 계륵처럼 여기는게 너무 재수 없는데 여자가 자기 좋아해주는 다른 사람 만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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