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처음으로 판에 가입하여 글을 나겨봐요. 처음으로 제 얘기를 글로 써보는거라 매끄럽지 못해요 ㅜㅜ 횡설수설 죄송함다
저는 20살 남자이고 4월초쯤 친구들 5명이서 2박 3일로 부산에 놀러가게 되었어요. 차없이 놀러간 상황이라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두명 세명 나눠탔고 서로가 돌아가면서 택시비를 계산했어요. 친구 두명이 점심과 저녁을 한번씩 사주었어고 간식과 야식은 저랑 밥을 사지 않은 친구들끼리 나누어 계산했고요. 그렇게 첫날은 별 문제 없이 기분좋게 보냈어요.
문제는 둘째날 저녁이후였어요. 저녁을 먹기 위해 자갈치 시장에서 회랑 술을 먹었고 숙소에서 2차를 하기 위해 추가로 회를 포장까지 해왔어요. 이때 저녁은 제가 계산하게 되었는데 포장까지 해서 거의 25만원 정도가 나오더라고요. 분위기상 제가 한번 낼 상황이기는 했지만 제가 학생기도 하고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인당 5만원 정도 나왔는데 3만원씩만 보내주라 나머지는 내가 계산할게’. 이런 식으로 말했고 친구 두명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보내줬어요. 나머지 두친구는 까먹었는지 그날에는 돈을 못받았었고요.
그렇게 마지막날에 오전 9시기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돈을 못받은게 생각나서 안보낸 친구들한테 슬쩍 얘기했어요. 어제 밥값이랑 야식값해서 3만원만 보내달라고. 친구 한명은 그 자리에서 보내주었고 나머지 친구는 집에가서 보내준다길래 알겠다 하고 헤어졌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까지도 돈을 안보내줬길래 너무 재촉하는거 같았어도 연락을 했어요. 그랬더니 친구하는 말이 자기가 점심도 샀었는데 밥한번 사줄 수 있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밥사줄 수 있는거지만 다른 친구들은 다 밥값을 보냈고 너만 보내지 않았다 심지어 내가 2만원씩 보태서 내준거면 밥을 사줬다고는 못해도 보내달라하면 보내주는게 맞지 않냐’. 라고 했더니 친구가 너는 너무 계산적이라면서 친구사이에 너무 계산적인것도 안좋다면서 있는 짜증은 다 내고 결국 돈을 보내긴 했어요. 저도 짜증이 나서 톡방을 나가고 아직까지는 연락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물론 친구의 말에 공감은 되지만 친구가 산 점심은 만원이 좀 넘는 금액이였고 제가 결제한 저녁은 인당 5만원의 거액이었어요. 이런식으로 계산하는것도 보기 안좋을 수 있는데 이제 막 20살된 학생이다보니 부담이 되기도 했고, 아무리 친구사이라도 돈적인 부분에서는 또 확실히 해야된다는 입장이라 이 상황에서는 필요한 계산이였다 생각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좀 남겨주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