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짝퉁 가방 선물 주시는 시어머니

ㅇㅇ |2023.05.03 01:12
조회 44,824 |추천 9
제목 그대로 시어머니께서 짝퉁 에르메스 가방을 주셨어요
저는 일하느라 이번에 가족모임에 못 갔는데
시어머니가 제 남편에게 전달해주셨어요
스타일도 완전.. 시장 바구니 같이 생겼고 ㅠ
시누이거 사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들고다니는 스타일이라며 사셨다는데
남편이 짝퉁을 왜 사냐 하니까
그냥 막 들고 다니기 편할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하셨다네요;
아무리 그래도 제 스타일이랑도 안 맞고
부끄럽게 짝퉁을 왜 들고 다니겠습니까 ㅠ
시누이도 30대이고 저도 30중반 다 되가는데 짝퉁;
그렇다고 제가 명품가방만 들고다니진 않지만 차라리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 보세가방이나 아님 브랜드 있는 거라도 들고 다니는데
들고 다니지도 않을거 선물이라고 냅다 주는게 기분이 상하네요.. 그러면서 또 카톡으로 주절주절 짝퉁 에르메스 가방이다, 막 들고 다니기 좋을거다, 요즘 젊은 애들 취향이라더라 하시는데 답장도 진짜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넘어갔는데
선물 받아도 기분이 그렇네요
전 신혼때 시엄니께 명품가방 선물로 드렸었는데 말이죠..
곧 시부모님 생신이라 만날거라 저 가방 들고 나오는 모습을 기대하실거 같은데 하
추천수9
반대수137
베플ㅡㅡ|2023.05.03 08:26
그거 들고나가면 님 입지는 짝퉁이되는겁니다. 들고나가지 말고 왜 안드냐고 하면 그냥 말하세요. 전에 한번 들고 갔는데 친구들이 놀려서 못들고 다닌다고.. 시어머니께서 사주셨다고 하니까 더 놀려대서 도저히 못들고 다니겠다고... 요즘 사람들 보세는 그런가보다 하는데 짝퉁은 귀신같이 알아보고 수근대서 무안했다고... 그냥 대놓고 얘기하세요.겁나 무안하고 앞으로 안사줄겁니다.
베플ㅇㅇ|2023.05.03 05:50
시모께 평소 선물할 일 있으면 짝퉁가방 사서 선물하세요 이거 요즘 할머님들이 마니 쓰시는 가방이라더라 편하게 쓰시라고 샀다고요~이런건 똑같이 당해봐야 그 기분을 압니다
베플ㅇㅇ|2023.05.03 08:47
어버이날 얼마 안 남았잖아요 선물 정해졌네요 용돈 따로 하지 마시고 짝퉁가방 사 가세요 어머님 편하게 막 드는 가방 좋아하시는 거 같아서 이걸로 샀어요~~ 역시 짝퉁이 막 들기는 최고죠?
베플파란나비|2023.05.03 08:37
생색은 내고 싶은데 돈은 없으니 그런겁니다. 차라리 필요한데 쓰라며 10만원이라도 용돈이나 상품권 주면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도 들텐데 말이죠
베플ㅇㅇ|2023.05.03 10:58
쓰니 맘도 이해는 가는데 막 악의를 갖고 그러신 건 아닌거 같은데... 어르신들은 시장에서 파는 가방들 짝퉁이든 뭐든 잘 모르시니까 들고 다니시는 분들 많아요. 우리야 뭐 인터넷에 바로바로 쉽게 검색하는데 어르신들은 그게 아니라서...ㅜ 나였으면 그냥 네 감사합니다하고 받고 안매고 다닐듯. 쓰니님이 그렇게 기분 상해하실 필요없음..그냥 님도 선물 두리기 싫으면 안 하면 되는 거에용...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