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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강요, 꼰대짓 하는 친구

갓 대학 졸업한 취준생인데 고딩 때 친구 한명이 게임 강요하고 꼰대짓 하는거 너무 신경 쓰여
그 친구는 나 왕따 당하던 시절에 나랑 같이 다녀준 유일한 친군데 요즘 들어 손절하고 싶다ㅠㅠ

그 친구랑 나랑 포함해서 6명인 무리가 있는데 대졸자가 나 포함 두명 세명은 대학 다니는 중 그리고 그 친구가 고졸임
근데 고졸 친구가 자꾸만 나한테 게임 강요하고 꼰대짓 하니까 미치겠음ㅠㅠ
나랑 대졸자 친구 빼고 4명이 톡으로 맨날 게임 얘기만 하는데 나랑 대졸 친구는 게임에 별 관심이 없음
나도 게임하긴하는데 가끔 너무 힘들고 인생에 현타 올 때 한달에 한번 정도하거든
근데 그 고졸 친구는 알바랑 게임이 인생의 전부라서 알바 끝나면 게임만 하고 폰에 모바일 게임만 몇십개씩 깔려있는데 전부 듣보잡 마이너 게임들임
내가 하는건 좀 대중적인 느낌의 게임인데 어쩌다 한번씩 내가 게임 얘기하면 니가 하는 그 게임은 하면 안 된다하고 무조건 자기가 하는 게임만 하라고 해ㅠ
그게 너무 싫어서 게임 얘기할 때마다 톡 읽씹, 안읽씹을 계속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자기가 원하는 답장 해줄 때까지 계속 내 이름 언급하고 나 부르고...
또 내 진짜 취미는 독서인데 애들 중에 내가 유일하게 독서하는 사람이거든 그래서 책 얘기하면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책 읽냐 한심하다 게임이나 해라 이럼...

그리고 앞에 학력 얘기한게 이 고졸 친구가 게임 뿐만 아니라 그냥 전반적인 태도가 넘 거슬리는데.... 내가 대학 다니는 동안 자기는 알바 많이 해봤다고 사회생활은 자기가 제일 선배니까 사회생활 관련해서는 무조건 자기 말만 들어야한다 이러는데 들어보면 그냥... 다른 세계야... 별 도움도 안돼... 노가다하다가 몸 다 상했다는 얘기 뿐...
물론 내가 알바, 특히 몸 쓰는 일 한번도 안 해봤고 그나마 해본 일이 사무계약직이고 지금도 사무직 희망하고 있는데 이거 가지고 사무직이 무슨 일이냐 자기처럼 몸 쓰는 일을 해야만 사회생활이 는다 이러고...
이거 외에도 고졸이라 열등감이 있어서인지... 계속 대학생활은 시간 낭비다 너는 괜히 대학 간거다 이런 뉘앙스로 얘기함... 근데 다른 친구들한테는 아무말 안 하면서 나한테만 계속 이래...

나 진짜 고졸자한테 편견 안 가지고 존중하려고 하는 편인데 얘 때문에 자꾸 편견 생겨...
독서하고 대학교 나오고 사무직만 지원하는게 왜 자꾸 쓸데없다고 하는건지...ㅠㅠㅠ
손절치고 싶은데 걸리는건... 역시 앞에서 말했듯 내가 왕따였던 시절 유일한 친구였고 또 나랑 걔가 우리 6명 무리의 중심이라 내가 손절치면 다른 친구들이 어색해진다는 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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