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향, 멘탈 : 완벽주의, 생각 많음 사소한 것부터 철학적인 것까지, 중딩 때부터 우울증
정신과는 반년 다님 우울, 불안으로 인해 위, 장 다 안좋고 뇌 기능저하로 기억력, 집중력도 안좋음
2. 성적 : 내신 4후, 현역수능 대충 5~6 재수는 하다가 말고 쉼 쌩삼수
최근 모고성적 그~대로임
초중 때 학원 ㅂㄹ 안다님
3. 외모 : 키 작고 마비임 마른비만
얼굴 평타? 이하? 몰라 생각하기 싫음
4. 집안 : 먹고 싶은 거 먹고 살고 해외여행 꽤 가 봄
5. 부모님 : 가정적이시고 나를 온실 속의 화초로 키운 편, 어렸을 때부터 공부 푸시 많은 편 아니었음, 화목하면서도 대화가 잘 안됨 서로 속마음은 얘기 안하고 감정적으로 부딪히기만 함 스트레스 미침
6. 인간관계 : 친구 별로 없음 한 명도 없었던 적은 없는데 학창시절이 난 너무 힘들었음
7. 연애 : 한 손으로 세는 정도로 해봄 20살 이후론 없음ㅋㅋㅋ
이 글을 쓰는 이유 : 삶이 무의미해 끝내고 싶다가도 결국엔 살아가야하기에 그냥 뭐라도 해보는 거야..
누가 나 알아보려나ㅏ 뭐 갠춘 자포자기라
아래는 부연설명 붙인 거야
1. 성향, 멘탈 : 완벽주의, 생각 많음 사소한 것부터 철학적인 것까지, 중딩 때부터 우울증
정신과는 반년 다님 우울, 불안으로 인해 위, 장 다 안좋고 뇌 기능저하로 기억력, 집중력도 안좋음
- 우울증은 유전이라 생각해
타고난 성향 + 듣고 보고 자란 부모님
타고나기를 민감해서 다른 사람 감정 변화에 예민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게 두렵고
그래서 특히 엄마아빠 걱정끼치는 게 두려워
그리고 걱정돼서 그러는 건 알지만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불안을 일으키는 말들을 듣는 게 죽을만큼 힘들었어 난..
지금 기억력이 정말 안좋은데도 강하게 남은 어렸을 때 기억 몇 개가 있어
초등학교 때 수학 65점 맞은 시험지 들고 울던 엄마의 모습, 어떤 애랑 영재학원에 테스트 보러 갔는데 그 애는 좋은 결과, 나는 아마도 안좋은 결과였겠지 그래서 좋지 않았던 엄마아빠의 분위기,
그리고 고등학교 때도 어떤 애랑 컨설팅 받으러 갔었는데 그때도 비슷했던 경험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의 감정변화에 민감했나봐
또 항상 듣고 자란 말이 있는데
공에 맞아 상처나서 오면 그러게 평소에 운동 좀 했어야지, 발이 시려우면 그러게 미리 양말 좀 신지
그냥 하는 말도 아니고 인상쓰고 화내면서..
내 마음이 어떤지 헤아려주지 않고
무조건 화부터 비속어 쓰기도 하고
나는 그게 너무 힘들었어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기억력도 어휘력도 딸려서
걱정돼서 하는 말인 건 알고 그 마음에 대해서 정말 정말 많이 생각하고 이해하려 했지만
나는 결과적으로 그것때문에 내가 고장났다고 생각해
2. 성적 : 내신 4후, 현역수능 대충 5~6 재수는 하다가 말고 쉼 쌩삼수
최근 모고성적 그~대로임
초중 때 학원 ㅂㄹ 안다님
- 어렸을 때부터 느렸고 똑똑하지 않았어
공부 관련된 기억은 초등 저학년 때 어떤 학원에서 학습내용을 암기시키는데 나만 남게 된거야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야 암기라는 걸 하는 방법 자체를 몰랐던 것 같아
참 어린데도 실패와 느림이 너무 마음에 많이 남았나봐 늘 자신감이 없었어
그치만 의욕이 없진 않았어서 열심히 하기도 했어 성과가 나온 부분도 분명 있고
고등학교 때 공부를 어떻게 했냐면
학원도 다니고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했는데 핸드폰도 참 많이 했지 솔직히
난 스마트폰 중독의 원인은 심리적인 게 크다고 보거든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까 눈앞의 즐거움에 손이 가게 되는
그래서 항상 난 처음에는 계획 철저하게 잘 짜서 시작해놓고 제대로 해내지 못하거나 잘 진행이 안되면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서 공부 진행이 거의 안됐지 폰만 하고 또 자책하고
늘 그런 식이었어 공부가 잘될 리가 없지 습관도 좋게 안 잡히고
그런 게 점점 심해져서 문제만 봐도, 글자만 봐도 심장이 쿵쿵대고 숨쉬기 힘들어서 정신과약을 먹기 시작했어 근데 어느 순간 의사쌤을 마주하기가 싫더라
그래서 그만 다녔어..
3. 외모 : 키 작고 마비임 마른비만
얼굴 평타? 이하? 몰라 생각하기 싫음
- 살면서 이 모든 게 내 외모 때문인가도 많이 생각했지..
4. 집안 : 먹고 싶은 거 먹고 살고 해외여행 꽤 가 봄
- 용돈도 안 받고 카드로 쓰고, 먹고 싶은 거 먹고 놀러 가고 싶으면 가고.. 돈 아껴 쓸 부분은 아껴 쓰면서도 하고 싶은 건 그냥 하게 해주는?
내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 같아
용돈받아서 경제관념 잡힐 수 있는애들 부럽기도 하면서 사실 편하니까 그냥 살았어
5. 부모님 : 가정적이시고 나를 온실 속의 화초로 키운 편, 어렸을 때부터 공부 푸시 많은 편 아니었음, 화목하면서도 대화가 잘 안됨 서로 속마음은 얘기 안하고 감정적으로 부딪히기만 함 스트레스 미침
- 이거는 위에 많이 쓴 것 같은데
하 쓰다보니 머리가 너무 아프다
최대한 다 설명을 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쓰려고 너무 애쓴다ㅋㅋ 내가 이래 이 글이 뭐라고..
모든 상황에서 이런 태도로 임해 완벽주의로..
능력은 딸리면서
6. 인간관계 : 친구 별로 없음 한 명도 없었던 적은 없는데 학창시절이 난 너무 힘들었음
- 중학교 때부터 점점 따돌림아닌 따돌림도 당해보고 친하다고 생각했던 애들이 나랑 멀어지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니 힘들었던 것 같아
친구관계에서도 자책하고 또 자책하고 그랬어
요즘엔 그나마 있는 친구들도 밀어내는 것 같아
7. 연애 : 한 손으로 세는 정도로 해봄 20살 이후론 없음ㅋㅋㅋ
- 이상하게 연애에 있어서는 자존감이 막 낮거나 소극적이지가 않아 되게 열정적인 편이야
또 지금은 다르려나 모르겠다ㅋㅋ
이런 내가 한계일까 핑계일까
모르겠어
나는 항상 선해야 하고 옳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옳은 선택을 해야 하고 모두를 충족시켜야한다는 강박이 참..
이런 내 성향을 좋은 쪽으로 잘 발전시키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될텐데
아 요즘 또 느끼는 건 내가 너무 이상해
이론적으로 어떻게 하는게 스스로에게 건강한지 깨닫는 동시에 이미 나는 망가져있고
남 입장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잘하려고 했던 내가 되게 무심해진 느낌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잘 안느껴져
머릿 속이 멍하고 하얘 조금만 생각해도 머리가 너무 아파
이 글도 진짜 꾹꾹참으면서 썼어ㅋㅋㅋ
이런 상태로 왜 삼수까지 하나 싶을텐데
나는 좀 쉬면 괜찮아질 줄 알고 일단 좀 쉬는 게 답인 줄 알았어
기본적으로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대학도 잘 가고 싶었어
단지 대학간판때문이 아니라 좋은 지적 수준을 가지고 싶었어..
요즘 침울하게 가만히 있다가 다시 맘 잡고 공부하는 게 반복되고 있는데
그래도 그 텀이, 다시 맘 잡는 기간이 줄고는 있는 것 같아
최근에는 2주정도..
이 글을 쓰고 다시 마음 잡아보려고 해
글을 마무리하면서
나랑 비슷한 사람 또 있을까
나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한심하다 생각할까
나를 글로 잘 표현해냈을까
여러 생각이 또 들면서 두렵지만 뭐라도 해봐야지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