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정식구들 불러서 집들이를했어요
여긴 지방이고 친정 식구들은 서울에서 와서 당일치기가안돼서 우리집서 하룻밤자고갔는데
조카가 변누다가 변기가막혔다네요
동생이 자기애가 그런거니 뚫어뻥없냐고 달라고하더라구요
우리집은 처음이니 어디에뭐가있는지 당연히 몰랐을거고
뚫어뻥찾아주니 동생이 안에들어가서 해결했구요
근데 문제는 남편이 창고에있던 뚤어뻥 건네주고와서
들어누으면서
저런것도하나 해결 못하나 어휴..
이러는걸 듣고말았어요
혼잣말이었고 제가있는걸모르고 그러는것같았는데
그말이 이상스레 콕박혔어요
평소에 제동생을 그렇게답답하게 생각한건가싶고
남편의 자격지심인건가 싶기도해요
제 동생은 서울대나왔어요
남편은 전문대졸업인것같아요
저한텐속이고 지방4년제 대학인 ㅇㄷ대를 나왔다고속였어요
재취업한다고 이력서저장해둔거 핸드폰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잠금패턴쓰고있고 일부러뒤져본건 아니에요 정말 우연히 ..
그때 이력서보고 알았어요 전문대나왔더군요 ㅜㅜ
저는 괜찮은 대학나왔고 공무원입니다
결혼 1년도안돼서 철통밥그릇인 저믿고 직장 그만둔것도 이해했고
남편2년놀면서 창업해본다고 할때도 제가 결혼전 모아둔돈 보태주며 북돋우며도왔던 저입니다.
지금생각해보니 결혼 망한거같네요
하루에도몇번씩 이남자 제대로된사람인가 싶어요
아무래도엉망인사람만나 살고있는것같아요
결혼전에 있었던사건 하나만 봐도 그래요
같이 노래방갔었는데 시간이 다돼갈무렵에 저는 급한 전화땜에 밖에 먼저나와있었어요
지금의 남편이 자기가 쏜다그래서간곳이었고 이미계산이된줄알았어요
근데 계산이 안된거였어요
나오면서 계산하는후불제방식이었던것같은데
저는그런줄모르고 전화받으러 멋저 나왔고
5분뒤쯤 지금의 남편이 뒤꿈치들고 발소리 죽여가며 계단을 걸어나오길래
모지?
왜저렇게 다소곳하게 걸어나오나 우스워서 말하려는데
노래방 주인이 막 달려나와서
돈안내고 그냥가냐고 소리질렀어요
민망했는데 이거 정말 양아치아닌가요?
어떡하죠 ㅜㅜ 이렇게 계속살기엔.너무
시누도 좀이상하게 별나고 잘난척 심해요 돈좀버는걸로 유세하는 스탈이에요, 잘벌지만 말로만떠들뿐 저희집에 뭐하나사들고온적은 없어요
그나마시부모님이 좋으셔서 버텼는데?
신랑이 더먹고싶다하길 제밥을 앞접시에다덜어주었더니
산사람 밥은 접시에다주는거아니다,하시며 면박주시고
저희집에오녀서 살림살이 위치 전부 바꿔놓으신뒤로는 저도별로라고느껴지고.
이결혼 망한것같은데
아.전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