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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효도도 눈치봐가며 해야하는건지..

ㅇㅇ |2023.05.09 16:39
조회 17,602 |추천 85

결혼한지 2주년 됐고,
결혼전에 각자 부모님은 각자가 챙기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결혼전에도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때 식사정도로 간략하게 보냈었고 선물이나 용돈은 생략했다더라고요.

근데 저는 결혼 전에도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때 정말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선물, 용돈으로 챙겨드리는 편이고 부모님 또한 제 생일 기념일에 그렇게 해주셨었고요.

결혼 후에도 남편은 저희 부모님 생신날 그냥 전화 통화로 인사만 드리는게 다 인데, 저희 부모님은 사위 생일이라고 단돈 50만원이라도 남편 계좌로 보내곤 했거든요. 그 다음해에도 남편은 전화만 드림..

이번 어버이날도 각자 집안 각자 챙기기로 했는데
제가 친정에 건조기랑 세탁기를 바꿔드렸거든요. 물론 제 돈으로요.

그걸 남편이 알고는 입이 댓발 나와서는
너는 너무 과하다.
뭐하러 그렇게 오바하냐.

이러는데,
기념일마다 제가 제 돈으로 내 부모님 챙기는데
자꾸 딴지거는게 이해가 안가서 한번 큰소리 냈더니

결혼해서 너처럼 니 돈 니 맘대로 쓰는 사람이 어딨냐 이러는데,
우리 모으는 돈은 공평하게 내가 내고 있고
내 월급에서 여윳돈으로 내 부모님 좀 챙기겠다는 게
뭐가 그리 못 마땅한지

아니
사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한테 쓰는 돈, 그것도 내 돈 가지고
저러니까 진짜 정이 뚝 떨어지는데

그럴거면 애초에 결혼전에
각자 집은 각자 챙기자고 하질 말던가

돈돈 거릴때마다 너무 꼴 뵈기가 싫어지네요.

추천수85
반대수16
베플ㅇㅇ|2023.05.09 17:11
남편은 본인이 모은 돈 쓸때 허락받고 씀??ㅋㅋ
베플ㅇㅇ|2023.05.09 16:45
시부모님이 쓰니 생일선물 주는 거 아니면 부모님께 남편 챙기지 말라 하시고 친정에 뭐 했는지 남편에게 미주알고주알 알리지마세요. 저 매달 용돈 드리는 거 암말 안 해요.
베플ㅇㅇ|2023.05.09 22:41
친정부모님이 집해줫다면서요 그럼 사위새끼 ㄱㅅ끼 맞는데요 그냥 집돌려 들리고 부모님께 아무것도 해드릴지마요 그리고 님은 집받아서 뭔가 부모님한테 해주고 싶은 마음 이해되지만 부모님이 애뜻하면 그냥 부모님이랑 살아요 집까지 해오고 남자한테 대우 못받고 울부모님 울부모님 징징 거리는것도 별 좋아 안보여요!!! 가정을 이루었다면 남편이 먼저지 둘다 내가 봤을때 짜증남 독립된 인격체가 아님
베플AAAAA|2023.05.09 19:03
쓰니도 좀 마인드가 이상한거같은데요.. 당연히 공동재산은 모으는게맞는거고 반대로 남편분이 공동재산 똑같이 내고 나머지돈으로 시댁에 기념일마다 건조기랑 세탁기 바꿔드리고 내돈으로 내맘대로하는데 뭐어때 ? 이러면 기분좋나요..? 남편 생일에 건조기랑 세탁기하면 기본 300가까이될텐데 그만큼 쓰시나요 ? 그렇게 딱딱 나누면서 생각하실거면 결혼은 왜하셨나요..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남편이 뒤에서 계속 기념일마다 큰돈쓰고오면 좋아하실거같으세요 천사같은맘으루 .. 섭섭한부분은 맞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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