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시댁 생각만 하면 우울합니다
저한테 뭐라하거나 그런 것도 없고
먼저 전화 오셔서 몸은 괜찮냐 사랑한다고도
말씀해 주실만큼 좋으신 분인데
부모님이 운전도 할 줄 모르시고
자식이 부모님한테 챙김 받는 가정이 아니라
항상 자식이 챙겨야하는 그런 집 있잖아요
그래요.. 시댁이
저도 어머님하면서 따르고 싶은데
항상 챙겨드려야하는..
저도 좀 격식있는 시댁이 부럽나봐요
아니요 격식도 아니예요 그냥 정상적인 시댁
어머님이 조금 모자라신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 인거 같아요
항상 챙겨야 하는..
솔직히 밥 한 번 먹는 것도 싫어요ㅠㅠ
저 너무 못된건가요..
++
시어머님에 대해서 자세하게 적진 않았지만..
어머님께선 일반적으로 대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예요
남편은 어머님이 사회생활을 오랫동안 안하셔서 사람들 대하는게 어렵다지만 제가 볼 땐 그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면 상견례 할 때도 대화를 하시기보다 음식 드시기에 급급하시고 중요한 얘기 날짜 정한다던가 예물 예단 이런 얘기 할 때 하나도 모르세요..
또 혼자 병원을 간다거나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생활도 못하시는건지 안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항상 같이 동행하거나 장 보는 것도 어머님이 안보고 아버님이 봅니다
이동수단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아버님은 오토바이 탐) 그걸 제외한다고 해도 너무 모르시는 느낌..
모든 것에 의존적이십니다
그리고 음식 드실 때도 제가 예민한 편인 것도 있지만 다같이 먹는 음식인데 허겁지겁 느낌이 좀 있으시고 음식도 많이 흘리시고 트름도.. 그냥 서스럼없이 하는 모습이..
그래서 같이 밥 먹기 싫어요ㅠㅠ
저는 식사예절에 좀 예민하거든요 같이 먹으면 입맛이 떨어져서 전 한 번도 안 쳐다보고 그냥 먹어요
딱 보면 조금 모자라는 느낌이 있어요ㅠㅠ
이렇게 표현하는게 넘 못된거 같은데 사실입니다..
이런 것들
항상 챙겨드려야 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