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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이 재미없어요

쓰니 |2023.05.12 03:12
조회 38,963 |추천 104
8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4개월차인데요
원래 결혼생활이 이렇게 재미가 없나요?..

제가 감정을 잘 표현하는 스타일이고
남편은 이성적인 사람이라
연애때는 그 발란스가 잘맞다 생각했는데
결혼을 하니 완전 너무 재미없어요..

많은거 바라는거아니고 딱 자기전에 5분대화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밥먹으면 컴퓨터게임하러 들어가요
그리고 자러 침대에 오면 휴대폰게임해요 ㅋ..
뭐 부부관계 이런거 안해도 되고 상관없는데 저게 계속 반복되니까 저 혼자 지내는거같아요 이 집에

나는 단지 내가 사랑하는사람이니까 안고싶고 가벼운 스킨십으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걸 크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결혼하니까 그런게 거의 없어졌어요
맨날 게임만 하니까 그럴 틈도 없어요..

원래이런가요?... 결혼생활이라는게??....
너무너무 재미없고 너무너무 지겹고 이상황을 이야기해도 뭐 하나라도 먹혀들어가는게 없어요
뭐 자기는 나름 저랑 같이하려고 보드게임 사서 한번씩 같이하자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보드게임도 아니에요 ㅋ..
자기가 같이하자고 그런권유를 하는게 본인은 노력했다고 생각하는거같아요
말하는거보면 자기도 노력하고있다고 하는데 생각해봤을땐 그거밖에없거든요

원래 이래요?.. 재미가없어요?.....진짜 애기너무좋아하는데 맨날 컴퓨터 붙들고있는 모습보니까 우리한테 2세가 생기면 남편한테 등지고살거같아서 그거또한 마음아파요
사랑하지않아서 결혼한거아닌거 같은데 왜 나만 이결혼생활이 지겹고 괴로운지 모르겠어요
본인은 행복한가봐요 저는 불행한거같은데 괴로워요
추천수104
반대수12
베플ㅇㅇ|2023.05.13 12:38
주변을 보면 주거안정과 부양대상을 찾는 계산기 잘 두드리는 여자들이 후회가 더 적은듯. 집해오고 돈해가면서 연애할때의 애정의 대상을 찾는 여자들이 남편 변해가는 모습에 크게 실망하더라.
베플나야나|2023.05.13 10:13
8년 연애할때는 모르셨나요? 제가봐선 서로 코드가 안맞는거 같은데요 신혼부터 재미없음 지금 서로 개선하지않음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 제로입니다 그냥 무늬만 부부죠 평생 그렇게 살고 싶지않음 빨리 정리하시고 그래도 좋다면 계속 사는거고 연애할땐 장점이 결혼하면 아주 큰 단점이더라구요 연애와 결혼은 완전 딴판 신혼초부터 벽보고 천장쳐다보고 대화한 아줌마가 안쓰러워서 써봅니다
베플|2023.05.13 12:16
표현 1도 없는 남자와 결혼한지 딱 1년 차.... 퇴근하면 남편은 거실에,저는 침실에서 각자 핸폰 합니다. 맥주 한잔하며 대화 시도를 해봐도 본인 관심분야(난 재미없는..)만 얘기할 뿐 내 하루는 궁금해하지도 않고 근황 질문도 없어요. 60대 부부도 이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쇼파에 나란히 앉아있어도 일절 스킨십 없고,관계도 3개월에 한번?했던가...... (연애땐 이정도는 아녔음) 이런저런 부분이 서운하다,외롭다 이야기해봐도 본인은 표현이 좀 부족할 뿐이지 저를 사랑하고 있대요.사랑한다는 말도 결혼식 당일 날 이후론 들어보지 못했는데... 저도 점차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미혼이신 분들은 꼭 표현이 많고 애정이 많은 분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사랑을 주고받는 표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베플ㅇㅇ|2023.05.13 10:24
이제 시작입니다. 안바껴요
베플ㅇㅇ|2023.05.13 11:05
신혼이 제일 재밌을때인데... 각자 돈벌고 돌아와 회사욕도 하고 있었던 얘기도 하며 맛있는거에 술도 먹고.. 주말엔 데이트 또는 여행도가고.. 글쓴이네 상황보니 내가다 속상...ㅠ 진지하게 대화시도 해보고 남편의 시간도 주면서 같이 무언가 할 시간도 갖자고 해요.. 애낳으면 밑댓처럼 바뀔수도 있지만 안바뀌면 쓰니만 외로운거에서 애까지 외로워지는 상황이올테니ㅠㅠ
찬반ㅇㅇ|2023.05.13 11:30 전체보기
한국 여자들은 맞벌이하며 남자 밥차려주고 빨래해주고 애낳아주고 명절에 남자놈 부모집에서 노동해주려고 결혼하는거 아니었어요?뭔 재미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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