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자은행 반대하는 거 정말 이상함

ㅇㅇ |2023.05.19 13:16
조회 660 |추천 15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여자가 (그들 표현대로 말하자면) “몸 함부로 굴려서” 아빠 모르는 애를 임신하면 낙태는 또 반대하더라고?

생각해 보면 이상하지 않음?
정자은행으로 애 낳으면 아이 정서상 아빠가 없는게 나빠서 반대하는 거라면서.
그러면 원나잇으로 태어난 아빠 모르는 아이 정서는 왜 걱정 안해줌? 아~ 이미 수정되었으니 수정란 생명존중 뭐 그런거임?

그들 주장이 일관적이려면 아이 정서를 위해 강제 유전자 검사로 아빠를 찾아주자고 강경 주장해야 할텐데 그런 말은 또 절대 안함.

왜냐하면 사실 걔들 본심은 미/비혼 임신이 몸 함부로 굴린 여자에 대한 처벌이라 생각하기 때문임.

낙태하면 감히 처벌을 피해가다니…! 하면서 살인자라는 둥 낙태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는 둥 열변을 토함. 불안정한 가정에서 자랄 아이에 대한 걱정보다 여자 벌주는게 더 중요해서 그래.

이렇게 결혼 안한 여성의 임신 출산을 미혼 성관계에 대한 처벌로 여기니 정자은행에 거품물고 반대하는 것.
저들 생각으로는 남편은 필요없고 애만 낳고 싶은 여자들이 있다는 걸 납득할 수가 없음.
스스로 벌을 받겠다고 나서다니 이해가 안되겠지.

아이 정서고 나발이고 그들은 사실 관심도 없음.
관심있었으면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처벌, 이혼 후 양육비 강제징수, 코피노 문제 등등 이미 다 해결되고도 남았을걸.

남자를 버리고 홀로 서는 여자들을 벌하는 데에 썼던 미혼모라는 딱지 하나가 사라지니까 발작하는 거야.

아이들이 그렇게 소중하면 미혼모(부) 자녀, 비혼모(부) 자녀, 고아 등등 모든 아이가 부모 배경 때문에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그런 걸로 차별받거나 모욕 주는 경우에 처벌하자고 해야 하지 않겠음?
추천수15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