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 꼭 찾게 되네요
저희는 1년 조금넘은 신혼??이에요
어제 시부모님과 등산을하고 저녁에 집에올때 터졌습니다
기분좋게 등산하고 맛있는 음식먹고 행복에 빠져있는데
한순간에 망가뜨려버리더군요,,뭐 ~ 저도 같이 망가뜨렸다고해도 맞겠죠
남편이 1월부터 담배를 줄였습니다 말로는 끊겠다고 하면서.........
그렇게 일주일간은 담배를 안사고 하루에 2가치?씩 같이 일하는 형님이
주셨다며 그거 가지고 정 급할때만 피더라구요 그런데 어제는 그 2가치 마져도 떨어져
버리니까 담배를 사겠다더군요 그전에도 한갑사둔거 하루만에 다핀걸 제가 알거든요
근데 또 산다고 하니 이건뭐` 남자 같지도 않고 수도없이 말했거든요 끊겠다고
저희 연애기간까지 5년째인데 말만 했지 지켜진걸 본적이 없습니다
사겠다고 천원짜리 달라는데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이제 아기도 갖기로했는데
이러나 싶고 남자가 한입갖고 두말하니까 화가 확 나더라구요
그래도 싸우기 싫어서 평소보단 큰소리 였지만 나름 가시없는 말투로 돈을 던졌는데
아니 던졌다면 과장된거같고 차에서 였으니 제손에 돈을들고 옆으로 휙! 했습니다
근데 그돈이 하필 다시방에 떨어지면 좋았을껄 운전석 발밑으로 떨어진거죠
거기에 기분이 상했나봐여 갑자기 버럭!버럭! 하더니 핏대를 세우고 그때 시부모님
잠깐 은행가셨을때였거든요 은행 내려드리면서 기다리다가 담배산다고 한거구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저희 첨엔 정말 많이 이건 약과일정도로
엄청나게 다 깨부수고 싸웠었는데 지금 신기하게도 한~5개월가량 그런게 없었거든요
다시 그떄를 추억하는거 같아서 소름이 확 돋고!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같이 해댔죠! 고치는 중인데..... 또 해버렸죠
그랬더니 내리라고 ~ 진짜 내리고싶었지만 시부모님 이제야 저희 안싸우고
산다고 이뻐해주시는데 그럴수없어서 눈물만 흘리면 참고있다가 아무일 없었던듯
시부모님 모셔다 드리고 그러자마자 바로 역에서 내려달라고했더니 그럼 당장 내리래요~
한참을 째려보다가 내렸는데 어제 얼마나 춥던지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집까진 대중교통 이용하면 2시간 가량인데 까마득하더군요 그래도 오기로 꿋꿋히 역까지
걸어가서 너무화가나서 집에 안가고 회사언니 불러서 찜질방 갔죠
신랑도 집엘 안갔더군요 인터넷뱅킹 조회해보니 집근처에서 2만원인출했더라구요
분명 근처 찜질방갔겠죠 전에도 그랬거든요 저는 첨으로 싸우고 안들어가봤구요
좀 당해보라구 그래도 은근 걱정좀 하겠다 싶어 일부러 안들어간건데 집엘안왔으니
뭐~~ 제가 안들어 간것도 모르겠죠 그래서 오늘도 찜질방 신세를 질까합니다,
내려달랬다고 뒤도 안보고 가는 그사람 진짜 괴씸하고 꼴두보기 싫으네요
제가 오늘 안들어가고 있으면 절 찾기나 할까요?바로위 친정집에 갔다고 생각하겠죠?
정말 화가 나서 계속 눈물만 흘리고 눈이 팅팅불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