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덕질 때문에 남초 커뮤에 자주 들어간 몇 달 동안 느낀 바임.우선 요약하자면 '서로 상반되는 담론이 모순적으로 충돌하며, 일관성이 없다'는 거임.커뮤는 어디든 좀 극단적이고 여초 커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ㅇㅇ몇 가지 주제를 소개해보겠음.
1. 퐁퐁남뭐 디씨 주식갤러리?에서 인생 망한 아저씨들이 만들었고 수많은 루저남들을 감동시킨 담론임.'여자가 어릴 때 자유롭게 놀고 남자 만나다가 결혼할 나이돼서 돈 잘 벌지만 좀 못생긴 놈 만나서 사랑 없이 사는 케이스'를 지칭하는 것 같은데우선 가장 웃긴 건 누군가를 '퐁퐁'할만한 능력도 안되고 생긴 것도 거지같은 놈들이그래도 능력이라도..(ㅜㅜ) 있는 놈들한테 감정이입하면서 옳소 옳소 한다는 거임ㅋㅋ두번째로 기괴한건. 지칭하는 범위가 한없이 늘어난다는 거임. 그냥 여자가 연애 경험 많으면, 혹은 남자가 더 많이 버는데 여자가 불만을 가지면, 다 퐁퐁으로 묶어버리기에 이름.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건, 정작 퐁퐁남이 되고 싶지 않다는 남성분들의 여성관이나 취향은 퐁퐁녀와 천생연분일 정도로 모순적이라는 거임. 여자도 커리어, 소득 안정되려면 30 중반은 되야함. 그런데 남초에선 불임, 기형아를 들먹이면서 여자 결혼 적령기는 20대라고 하지. 30 초반이 마지노선이라고 하고. 그리고 외모, 몸매 타령하면서 여자의 능력이 가지는 가치는 저평가함. 그리고 본능적으로 자기보다 능력이 덜한 여자, 자기 자존심 세울 수 있는 여자를 선호함.다시 말해 퐁퐁녀가 많을 수 밖에 없는 표본에서 여자를 찾는거임..ㅋㅋ
1-1. 여자의 능력이어지는 얘기라 1-1로 달았는데, 여자는 남자들보다 덜 벌고 능력 덜하고 돈 덜 모았다는 걸 경험적 증거도 없이 온갖 잡썰과 주작글만 믿고 전제로 생각함. 임금차별 절대 존재하지 않고 여자가 오히려 유리하다면서 여자가 더 돈 없다고 주장하는 모순은 덤.그걸 정당화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이, 1. 여자가 돈을 더 안 모으고 많이 쓴다 2. 임금 차별은 남자가 더 열심히 오래 일해서 차등이 생긴 것일뿐이다라고 주장하는 건데, 이것도 근거 없이 끼워 맞춘 억지 주장임.그리고 여자들이 화장품 사는 걸로 돈 헤프게 쓴다고 욕하던데 그렇다고 화장 안하면 탈코했냐고 뭐라함ㅋㅋ 지들도 관리에 돈 많이 쓴 여자 좋아함ㅋㅋ
2. 국제결혼이 담론도 모순 투성이임. 사실 누구보다 남자들간의 묘한 자존심 싸움에서 개무시당하는게국제 결혼임. 일단 동남아 매매혼은 말할 것도 없이 지들도 쪽팔린 거 알고 있음. 다만 한국여자를 욕해야 하니까 '동남아 여자가 어때서? 니들 질투하냐? 니네보단 동남아가 나아' 이러지만 누구보다도 동남아 혐오가 심한 모순. 판에도 기어들어와서 여자 연예인들한테 동남아 거리면서 욕함. 그래서 이제 러시아/서양/일본 여자와의 국제결혼 판타지로 넘어감.여기서 웃긴 건 국결 옹호론자들 중에 실제 외국인을 만날 언어능력, 그게 없으면 하다못해 친화력이라도 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거임. 국결한 유튜버들? 그 남성분들은 외모가 딸리면 말빨이라도 있음ㅋㅋ 그걸 보면서 또 감정이입하면서 옳소 옳소 하는 거임..
일단 이 2개가 대표적이고 모순적인 부분은 수도 없이 많음.천천히 추가하겠음
더 궁금한 거 물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