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관계만 적어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비난보단 의견 부탁드려요.
신랑은 자꾸만 괜찮다는 입장이고
저는 걸르라는 입장이에요.
다른 분들 의견을 꼭 듣고 싶어요...
-A부부 : 주말 부부 , 남 40대 후반 전문직 회사원 , 여 40대 중반 자영업 (작은 디저트 가게)
-B부부 : 남 , 여, 모두 40대 후반, 남편은 A부부 남편과 같은 직업 , 아내는 학교 교사(초, 중, 고 어딘지는 모름)
A부부 와 B 부부 남편들끼리 업무적 인연으로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
A 남편이 지방에서 근무하던 B에게 회사를 소개 시켜줘 더 좋은 조건으로 서울로 오게 되었음.
A부부는 주말 부부로 남편은 서울, 아내는 대전에서 자영업.
B부부는 사는 곳은 고양시, 남편 직장은 서울.
얼마전 A 부부의 아내가 작은 디저트 가게를 냈음.
개업식 안 함.(타인에게 부담주는거 싫어해서 안 알림)인테리어 공사때부터 언제 오픈하냐 , 언제 가면 되냐는 식으로 B남편이 지속적으로 물어봄.
부담 스러워서 몇차레 회피 했으나 결국 지난주에 오게됨.
어른보다 더 먹는 남중학생 아들, 딸, 와잎까지 4식구가 옴.
B부부의 아이가 삼겹살은 지겹다 하였고 B남편이 부페를 언급함.
대전엔 이렇다 할 부페가 없고 있어도 사전 예약 하지 않으면 방문 힘듬.
하나 있는게 인당 59000원임.
결국 주변 먹자골목을 돌아 닭 특수 부위 구이를 먹으러 감.
굽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음식임.
A남편이 구웠고 회전이 빠르지 않아 A아내 먹다가 맘.
(둘다 허기저 손님 보내고 집에서 다른걸로 요기 함.)
B부부 어느정도 배가 찼는지 나가자 함.
계산은 25만원정도가 나왔고 계산시 서로 내겠다는 살랑이나 제스처 없었음.
A남편이 계산.
A아내 가게로 와 아이들이 온다기에 일부러 만들어논 초코 케이크와 커피 내려 대접함.
(두조각 먹음)먹으면서 B아내가 아들에게 먹어보고 맛이 어떤지 솔직히 말하라고 함.
대전 온김에 온천 축제 하길래 관광한다며 유성에 호텔을 잡은 상태였고 A아내가
소금빵 몇개 싸줌.
B부부가 차는 가져왔으나 호텔에 두고 택시를 타고 온 상태라 B남편이 호텔까지 데려다 줌.
이에 앞서 2001년 코로나 한창이던때에도 A아내가 다른 자영업시 방문 한적 있었음.이때도 A부부가 모든 경비 다 지출.
21년과 현재 모두 화장지나 개업 선물 또는 경비 낸적 없음.여행 온김에 들른거 아님.
개업한곳 온김에 대전 여행 온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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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잘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저만 얘기 하는건 한계가 있어 신랑 보여 줄려고 글을 올린거 였어요.
제가 옹졸한건 아닌지 고민도 됐구요.
신랑이 어디가서 호구 잡힐 스타일도 아니고 능력도 있고 성격도 한성격 하는
사람이라 설마 했어요.
돈 몇푼이 아까운것 보다 저희 신랑을 그런식으로 생각 했다는 불쾌감이 너무
컸어요.
단 신랑이나 저나 오는 손님 극진히 모시고 원래 뒷소리 듣느니 내가 손해보고 만다는
성격이라 그랬던건데 아무래도 저 사람들이 저희를 이용한건 맞는거 같네요.
이젠 신랑이 그 관계 안 끊으면 제가 이글 링크 걸어서라도 끊으려구요.
어차피 안좋아진 사이이고 신랑이 안 끊는다면 그 사람 만날때마다 부부싸움으로
번질 것 같아 한번은 넘어야 할 산인것 같네요.
지금은 신랑이 기분좋게 회식하는 중이라 회식 마치고 전화 오면 보여 주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