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장거리3년연애와 이제 1년도안된 신혼인 여자입니다 (20대후반)
결혼하기전에도 안맞는건알았지만 남자가 절 사랑하는게 느껴지구 저도사랑하기에 결혼을택했는데 결혼하고 매일보다보니 연애때보다 말싸움이 더 잦았고 가치관이안맞는게 더와닿았습니다 그럴때마다 많이울기도했고요 신혼여행에서도 싸웠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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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와중 남편친구들과는 연애초부터 잦은 만남을가졌었는데 아무생각없었던 그냥 웃긴 남편의 제일친한친구일뿐이었는데 결혼후 5개월만에 이친구가 서서히 좋아지기시작하는거에요 처음엔 이친구와 노는게너무재밌고 노는게 기다려지고 같이게임할때면 웃게되고..단순히 놀고싶다라고생각하던게 지금은 만나고싶다 손잡아보고싶다라고까지 생각이되더네여..
그러던중 최근에 이친구가 제가좋아진다고 남편에게 말을했고 남편이 제게 말을했죠 정말 놀랐어요 같은마음일줄은몰랐는데 그걸 안 저도 남편에게 사실대로말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좋아졌고 같은마음인걸아니까 더좋은거같다고..
저는 대학교때 한번 바람을핀적이있는데 그땐 그남자친구를 많이사랑하지않아서 바람을폈다고생각했고 남편의 사랑으로는 절대바람안피겠다는 자신이있었능데 역시 바람은 고쳐지지않능건가싶네요
그이후 남편과 같이 셋이서 만나면서대화하고 둘이서데이트도한번하게되고 갠톡도주고받으면서 맘이더커져버렸죠..
(현재는 남편앞에서 손잡고 뽀뽀까지한상태입니다)
하지만 남편을아직좋아하긴합니다.. 저는 두사람좋아하는거 가능한사람같아요
그런대 그친구를 포기해야하는게 맞다는걸 잘알면서도 왜인지 그친구가 포기가안돼요 맘접고 결혼에충실해야하는게맞는데 계속 걔가 생각나요..
그런데 걔를 포기하고 지금 이 혼란한마음으로는 결혼생활을이어간다해도 언젠간 제가 또이혼을얘기하지않겠나요..
그런데 남편은 이혼하면 자신의삶의 의미가없어졌다고 ㅈㅏㅅ할거같다고 하고..그럼 이혼안하고 그친구도 만나면안되겠냐니까 둘이 마지막까지가는상상하면서 또 죽을거같다고..저를 너무 사랑하니까 그런것같은데 저에대한 사랑이 또 이렇게느껴지면서도 좀무서운.. 그래서 누구하나도 포기하기가 힘듭니다 (그친구도 절많이좋아하는게 느껴지거든요..하지만 그친구도 결혼은 하고싶다고해서 언젠간떠나갈친구이긴해요)
남편친구와 이렇게된것에 대한 배신감이 어떨지 충분히 아는데..정말미안한데 걔가 지금 너무좋아요..
저같은년때문에 왜 죽을생각을하는건지 답답하네요
말도안되는상황에 조언을구해서 죄송합니다..
남편이 죽든말든 상관없이 이미 다른마음을 품어버린 제 길을선택하면될까요
그친구와의관계를포기하고 제맘이힘든채로 결혼 유지를 선택하는게맞을까요
(그친구는 저희둘을 떠나려했는데 남편이 저와 도저히 이혼을못하겠어서 두번정도 절 만나길 부탁했다가 지금은 반복되는 불편한상황과 남편의힘들어하는모습에 못이겨 이혼하지않고는 절 못보겠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