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안에서 통굽슬리퍼 신고 다니는 윗집...

ㅇㅇ |2023.05.25 21:26
조회 22,794 |추천 53
안녕하세요.
층간소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1년간 시달리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윗층에 화 내기전에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해서 처음으로 판에 글 써봅니다.

20년된 구축아파트에 살고있으며
지금의 윗층 가족이 이사온지는 약 1년쯤 됐습니다.
아무리 튼튼한 새아파트라도
어떻게든 윗층의 소리가 아랫층으로 새어들린다고 생각을 하고있는데
저희 윗층은 그런 생각을 전혀 안하는듯합니다.


윗층에서 들리는 소음 중 못참겠는 소음은,

1. 방을 옮겨가며 치는 드럼 및 기타소리, 목청껏 노래부르기
2. 시간대 상관없이 들리는 청소기 소리(윗층이 마루바닥이라 소리가 훨씬 크게 울리면서 들립니다)
3. 하루 수십번의 의자나 테이블 끄는 소리
4. 시간 안가리고 마루바닥에 쿵쿵쿵 찍어대는 소리
(마루바닥의 균열을 맞추려는 고무망치 또는 아이가 장난감으로 찍는 소리로 추정됩니다)
5. 키 180cm 이상 되시는 남편분의 발망치
6. 통굽슬리퍼 신고 집에서 쉬지않고 움직이는 아내분


이밖에도 정말 다양한, 비상식적인 소음들이 많지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소음은 대략 위의 내용들입니다.

물론 집집마다 생활패턴이나 활동 시간이 다른건 이해하지만
보통의 집은 이른아침, 밤, 새벽시간에는
발소리나 소음에 신경을 쓰며 생활하는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아파트에서 드럼을 치는 것이나,
시도때도없이 가구를 옮기는 듯한 소음,
특히!!! 동선이 오롯이 다 느껴지는 통굽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것은
도저히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주말 아침 일찍부터 또각또각, 딸각딸각 대는 소리에 깨다보니
저도 너무 예민해져서
잠깐의 또각 소리에도 신경이 곤두서게 됩니다...

윗층에 대략 4~8세쯤의 아이가 2명 있지만
아이 뛰는 소리는 애교쯤으로 들릴 정도입니다.

제발 슬리퍼 좀 바꿔달라고 정중히 연락도 드려봤는데
죄송하다, 주의하겠다(안 신겠다는 말은 안함) 하셨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또각또각 신고 다니시길래
정말 말이 안통하는 집이라 생각하고 포기하려했는데...
어느 토요일,하루종일 미친듯이 신고 걸어다니길래
이대로 계속 듣고있다간 정말 정신병 생길 거 같아서
또 한번 부탁의 메세지를 보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또 신고 다니고 있네요..........
도대체 어떻게 납득시켜야할지 고민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평일 밤 9시30분경에도
또각또각 난리도 아닙니다.

아파트에서 통굽슬리퍼 신으시는 분들 계신가요?
추천수53
반대수1
베플ㅇㅇ|2023.05.26 08:59
통굽이 아니라도 뒷꿈치에 딱딱한 물체가 있고 슬리퍼 양아치처럼 끌면 앞꿈치만 닿으면서 뒷꿈치가 바닥에 닿으면서 소리나여 암튼 드럼은 미친거 같네여ㅛ
베플ㅇㅇ|2023.05.29 18:27
밑에서 담배피세요 스트레스로 시작했다하시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