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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받아봐야 될까요?

ㅇㅇ |2023.05.26 12:36
조회 14,262 |추천 122
제가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강아지를 키우고 나서부터 좀 이상해진 거 같아요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다리를 다친 건지 뒷다리를 질질 끌면서 가는 길고양이를 봤는데일하는 내내 계속 생각이 나서 너무 괴로워요동물학대 관련 기사 제목만 봐도 가슴이 쿵쾅거리고그걸 본 날은 하루동안 기분이 안 좋고 계속 생각나요다른 지역으로 놀러 갈 때 시골길에 들어서게 되면 목줄 짧게 묶여있는강아지들 보게 될까 봐 일부러 밖에는 아예 안 쳐다보고요..ㅠ펫숍 앞을 지나가게 되면 귀엽다는 생각보다는 제발 좋은 주인 만났으면 하는 생각만 들어요저희 아파트 단지에 고양이 몇 마리가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안 보이면 걱정되고 어느 날 또 보이면 그제야 안심이 돼요친구들에게 말하면 절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여기에 처음 말해봐요..저 상담을 받아봐야 될까요? 이런 것도 상담이 가능할까요?
추천수122
반대수3
베플ㅇㅇ|2023.05.28 09:55
저도 그래요! 강아지를 키우고 나서부터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이런 마음이라면 아예 동물 구조, 보호 이런 쪽으로 직업을 전향해야 할까 깊게 고민될 정도네요. 비오는 날이나 영하권 날씨에는 밖에 사는 강아지들이나 유기견, 길고양이들부터 생각나서 걱정되고 우울하기까지 한 수준이에요. 함부로 키우는 사람들 보면 분노가 극에 차오르기도 하고요. 아마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느낀 소중함의 감정들이 커지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글쓴이님의 마음이 참 여리고 착하고 본인 강아지를 많이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런거구나 싶지만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라면 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베플00|2023.05.28 09:51
정상예요..... 저도요...
베플djEjrgkwl|2023.05.28 10:23
반려견을 사랑하게 되서 그럼 내 강아지를 사랑하게 되다보니 내강아지가 아닌 다른 강아지 까지 사랑이 번져가게 되고 그러더니 어느새 다른 동물들에게도 사랑이 번져가게 되는 기이하고 신기한거 . 동물에 관심1도 없던 나도 강아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사랑에 빠ㅣ지게 되면서부터 님처럼 그랬음 전혀 관심도 없던 고양이나 새나 다불쌍하게 보이고 안쓰럽고 채식주의자는 못되더라도 돼지 소 닭 불쌍하게 느껴져서 덜먹자 줄이자 하게 되기까지 .. 여튼 사랑이 옮겨가서 그럼
베플|2023.05.28 10:13
저도 그랬어요 시간이 좀 흐르면 괜찮아져요 유기견 유기묘 다른 동물들 환경 문제에 조금씩 기부하면서 그러고 살아요 학대당하는 사건을 접할때마다 동물을 사랑하는 거 보다 더한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동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제가 받는 스트레스는 별 거 아니구나 이런 생각해요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이 강해진다면 정말 행복해질 거 같은..
베플|2023.05.28 18:12
저도 그래요 심지어 비둘기에도 연민이 생기더라구요,,,, 생명은 다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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