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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제사상을 손주가….어디까지 부담?

기저리 |2023.05.29 15:32
조회 85,793 |추천 209
결혼한지 2개월된 새댁입니다~
저희 시댁어른들은 이혼하신지 꽤 오래 되어 시댁의 제사를 아주버님과 제 남편이 지냈습니다.
이때는 신랑이 결혼전이였고 장남인 아주버님이 사업도 하시고 직장도 다니시고 해서 벌이가 꽤 되니 혼자 비용은 부담하고 제사는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로 함께 가서 지냈습니다.
시댁 제사가 1년에 4번을 지냅니다~
친고조부모님과 친할머니, 설날, 추석 이렇게요~
그런데 지금 형님이 제사비용이 한번할때 100만원~150만원 든다며 결혼했으니 함께 부담하자고 합니다.
1년에 400만원인거죠~ 더 들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부담스럽다고하니 ’30만원만 줘요‘라고 형님이 말했습니다. 너무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과유불급. 사치 그자체라 생각해요
제사상에 올리는건 모두 최상급, 과일도 종류별로 박스로 구입하고 문어, 양지고기도 한우로 올리고 옥춘까지…
신랑은 여러차례 제사를 간소화하자. 형식에 갖춰서 가볍게 하자했으나 아주버님은 제사를 잘 지내야 우리가 잘될수있다고 생각하세요~ 말이 통하지가 않아요.
구시대적 생각을 저희한테도 강요하는것같아 따라가기도 싫고 부담도 되는게 사실입니다.
저희는 시부모님이 따로사셔서 식사할때도 따로 먹고해서 비용도 배로듭니다 ㅜ 그 자체도 부담인데 거기에 아주버님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음식이 있고 룸이있고 애를 케어할수있는 식당으로만 가다보니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족식사도 너무 자주 하구요~~

거기에 매 제사마다 30만원씩 부담할 자신도 마음도 없습니다.
제사를 지낼 어른이 안계시니 지내는 마음은 알겠으나 직장인이 부담을 느낄만큼 상을 차리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고
100만원 중 30만원만 달라는 꼴이라 ’그럼 그것만줘~ ‘하는 느낌이에요…다른 어른들은 매일 아주버님이 제사를 다 지내고 다~ 챙긴다고 말합니다.
거기에 저희는 숟가락을 얻는격처럼 말이죠…
신랑은 거기에 말 대지않는 성격이에요.
그러니 제가 직접 시댁에 말하려했으나 신랑은 시댁이 말이 통하지않는다며 싸움이 될거니 본인이 잘 얘기해보겠다했지만, 저는 이 기회에 앞으로 일어날 일에 정확한 제 의사를 표현하고 싶은데 신랑은 참으라고만 합니다…
앞으로 제 앞날을 위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추천수209
반대수10
베플|2023.05.29 19:29
멀쩡히 시부가 살아있는데 일 할 며느리(시모)가 없어지니 손주가 제사를 지내네요. 장손주는 제사지내서 본인 사업이 잘 되는 거 같으면 계속 그렇게 지내라 하시고 본인한테 요구하지 마라고 하세요. 시부모 두 분 이혼하셔서 따로 찾아보는데만 시간 비용 배로 들어 부담되는 와중에 형이란 사람이 아버님이 해야 할 제사를 본인 욕심에 모셔와서 놓고 호화롭게 지낸다고 남들 제사 비용 이상을 동생네 한테 요구하는 건 너무하지 않냐구요. 정 받고 싶으면 십만원 정도만 부담하겠다고 강하게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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