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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대처법 있나요?

쓰니 |2023.05.30 01:17
조회 9,949 |추천 3
합가 중인데 한소리씩 들었을때

대처법 같은게 있을까요..

예를 들어 먹는걸로 한소리 하실 때,

남편은 회사에서 저녁 먹고 오고

저는 평일에는 간단하게 먹는 편입니다.

계란이나 고구마 브로콜리 두부같은거

미리 삶아놓고 일 갔다오면 그냥 꺼내 먹어요.

주말에는 찌개 반찬 다 만듭니다.

평일에는 저도 대충 먹고 싶어서

저렇게 먹는데 한소리씩 하십니다.

밥을 먹지 왜 그런걸 먹냐,

한번씩 두부 기름 두르고 부쳐먹으면

기름 부었나. 기름 두르지 마라. 몸에 안좋다.

이렇게 한소리씩 하시는데

은근히 스트레스네요.

그리고 설거지, 빨래, 분리수거 등

큰 집안일은 제가 하는데

제가 놓치는 곳도 있잖아요.

어머님은 집안일 거진 손 안대십니다.

식사 하시고 나면 식탁에 튄

국물 하나 안 닦으세요..

근데 정말 가끔 거의 분기별로 청소를 하시는데

그때 더러운 곳이 있으면 한소리 하십니다.

어디 더럽더라 신경써라 이런식으로요.

그럼 평소엔 신경쓸게요 하고 마는데

얼마 전에 퇴근하고 왔는데 오자마자 그렇게

얘기 하시길래 남편한테

'자기한테는 어머님이

어디 더럽더라고 얘기 하시더나'

물어보니 안하셨다 그러시더라구요.

물론 시부모님 댁에 저희가 들어왔으니

신경 안 쓰이게 해드리는게 맞지만

'이건 니 일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 생각이 많아졌네요.

제 팔자 제가 꼰거겠지만

결혼 전 둘이 살아도 괜찮은 평수에

혼자 산지 꽤 되어서 웬만한 가전 가구 다

있어서 남편한테 몸만 들어오면 된다

그랬는데 남편이 직장이랑 멀다고

잠깐만 합가하자 그랬는데

진짜 그때 뭐에 씌었는지 뭐가 급하다고

합가를 해는지 다 제 잘못이죠..

곧 분가하지만 요즘 한마디씩 잔소리를

하실때마다 저도 요즘 대꾸를 한달까요..

그래서 사이도 서먹서먹..

정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선배님들..
추천수3
반대수27
베플ㅇㅇ|2023.05.30 08:03
분가 빨리하는것말고는 답 없어요. 어쩌면 시모도 둘이 살다 아들에다 피한방울 안섞인 남식구까지 들어와서 자기 주방에서 뭐 하고있으면 싫을수도 있어요 직접가서 정리하고싶은데 그러면 며느리 구박하는 시모될까봐 참다 참다 한소리 하는건지도...
베플ㅇㅇ|2023.05.30 13:30
지혜는 무슨 거기서 왜 그러고 살아요
베플남자ㅇㅇ|2023.05.30 02:19
저런거는 남편을 조지셈. 보면은 남편은 관람객이고 시어머니랑 며느리 1:1 맞다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을 조져서. 2:1 다구리 여론전으로 가야 이김. 남편을 관람객으로 만들지 마셈.
베플ㅇㅇ|2023.05.30 01:30
흠... 사실 시어머니가 아니라 내 엄마랑 살아도 듣는 잔소리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음식 잔소리. 그리고 합가해서 살면 어쩔 수 없죠. 20년 넘게 남남으로 살던 사이이니 서로 마음에 안 들고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연습을 해보시는 건 어떨지.
베플ㅇㅇ|2023.05.30 13:30
집 구할때까지 나가살아요 왜 거기서 구박때기 되어있어요 친정부모님 가슴 찢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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