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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가 저를 신용불량자로 만들고 스토커로 신고했어요

쓰니 |2023.05.30 13:30
조회 355 |추천 0
안녕하세요.저희 친언니는 사기꾼입니다.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친언니와의 관계가 악화가 되어 언니에 대한 형제로서 정든 마음을 털어버리고자 글을 씁니다.
다소 긴 글이 되겠지만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읽어주신다면 정말 감사 드립니다.
친언니가 금전적 요구를 하기 시작한 건 20대 초반,대학을 휴학하고 생산직 2교대로 공장에서 근무하게 될 무렵이었습니다.
언니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나서 진로가 자신과 맞지 않다며,(사실 언니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4년제로 편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쇼핑몰 MD 일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닐 것이라고 하고는저에게 80만원을 투자라는 명목으로 빌려 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처음부터 언니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부모님에게 무리한 금전적인 요구를 하여트러블이 잦았기 때문에 언니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 찜찜했습니다.
언니의 재학시절 아빠가 언니에게 필요할 때 쓰라며 카드를 주셨는데,그 카드를 본인의 유흥비로 쓰느라 카드빚을 거의 천만원 가까이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언니의 설득에 넘어간 저는 돈을 빌려주었고, 언니와의 긴긴 싸움이 시작된 것도 그때 부터 였습니다.
이후에 여러 알바를 전전하며 콜센터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복학비를 모으고 있던 저는 또 다시 언니가 다른 일을 찾겠다며 돈 80만원을 요구해왔습니다.복학하기 전에 빌린 돈을 모두 갚겠다고 하면서요.
그러나 제 복학일이 다가와도 언니는 돈을 갚지 않았고,그 사이 언니는 본인이 다녔다는 학원과는 관련이 없는 의류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정말로 학원을 다녔는지 의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언니는 회사를 따로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저에게 빌린 돈을 제가 요구를 해야지 몇 만원씩 근근이 갚을 뿐,제 돈과 부모님 돈을 잘 갚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람이니 가족들은 언니가 사업을 한다는데 부정적인 반응이었고,언니는 그때마다 가족들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지지해주지 않는다며 서운해하면서제가 돈 얘기를 꺼내자 본인의 카드를 던지며 당장 본인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갚으면 될거 아니냐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저는 그나마 학생 신분이었으니 언니에게 단 돈 몇 만원씩이라도 받을 수 있었지만,부모님은 단 한 푼도 언니에게 돈을 받지 못 하셨습니다.
그렇게 언니는 사업을 강행했고, 그 과정에서도 돈이 필요해지면 부모님에게 요구를 했습니다.
심지어는 엄마가 언니에게 자취방 전세금으로 오천만원을 지원해주었는데,가족들 모르게 이사를 간 후 부모님 참견이 지겹고 본인이 심리적으로 힘드니 주소를 알려주지 말라고 저에게 신신당부를 했고,
당시 언니의 모든 말을 믿고 따랐던 저는 힘들어하는 언니를 염려하여 언니의 말대로 따랐습니다.
그러면서 언니는 당시 한달에 30만원의 용돈을 받는 학생인 저에게잊을만 하면 몇 만원씩 돈을 빌려달라고 했고,본인이 스토킹을 당해서 이사를 가야한다는 둥,거래처에 물건 값을 지불해야한다는 이유로 한 학기에 국가장학금 생활비 대출을 150만원씩두 번 받게 해서 돈을 또 빌려갔습니다.
저에게 근근이 돈을 몇 만원, 몇 십 만원씩 빌리면서 대출 까지 받게 하는거에요.
그러나 언니의 돈 요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중증 우울증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우울증 치료를 받을 때에도언니는 당시 시간당 근무비로 쳐주겠다며 저를 부려먹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언니가 이런 사람이니 저는 그 알바비라는 돈을 받을 생각보다는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언니는 
'너는 행동이 너무 굼 떠' '너 같이 느릿느릿 일하는 사람이 알바로 들어오면 내가 얼마나 짜증을 내는지 아느냐?'
같은 말들로 저에게 모멸감을 주었어요.
심지어 당시의 저는 언니가 생활비 명목으로 휴대폰으로 결제를 하고 그 돈을 내지 못 해서 끊긴 상태였어요.그래서 저는 언니 때문에 동대문에 심부름을 갈 때 마다언니와 연락을 주고 받기 위해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을 전전했습니다.
물론, 이 휴대폰 결제비 또한 언니가 갚지 않았습니다.부모님이 대신 갚아주셨어요.
이 일들이 저에게 깊은 상처로 남았기 때문에 저는 더 이상 언니와 같이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언니는 끊임없이 엄마, 아빠, 저 돌아가면서 돈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언니가 인터넷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내야한다고 끝끝내 우겨서 매장 까지 부모님이 해주시고,물건 값을 모두 아빠의 카드로 댔기 때문에 아빠는 수천만원의 카드 빚이 쌓여갔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께서 언니에게 더 이상 지원을 못 해주겠다고 하시자언니는 본인이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힘들어서 못 견디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하며,다시 알바를 하고 있는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지겹도록 요구를 했습니다.
정말로 제가 돈이 없을 때에는 카드 대출을 해달라고 종용하면서 까지요.
이 모든 일들이 장장 거의 10년에 거쳐 쌓인 빚 얘기 입니다.
더 이상 빚이 감당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자 저와 가족들은 언니에게언니의 자취방 전세금 오천만원으로 빚을 갚고 본가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답답하고 본인도 우울증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들다며 거부를 하더라고요.
저희 부모님 언행이 평소에 도를 지나칠 정도로 심하기는 합니다.그렇다고 해서 가족들을 이렇게 까지 힘들게 하고심지어 가족간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면서 까지 사업을 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언니가 혹시 전세금으로 이미 사업자금을 충당했나 싶어서 언니에게 전세금에 손을 대었냐고 몇년동안 여러 번 물어봤습니다.
언니는 전세금에 절대 손 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절대 손 댈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이 예상하셨다시피 언니는 전세금 오천만원 까지 거의 남은거 없이 썼습니다.
이 사실을 알아내기 까지의 과정이 저에게 너무 힘든 일이었어요.말로 다 하지 못 할 만큼이요...
전세금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저에게 그걸 왜 안 믿냐며 되려 따져 묻던 언니.집주인 번호를 알려주면 본이 망신 당하기 때문에 알려주기 싫다던 언니.
제 친언니라는 사람은 끝까지 거짓말을 하더라고요.
끝끝내 제가 집주인의 연락처를 요구하자 언니는 사업용으로 사용하던 본인의 연락처를,집주인의 연락처라면서 알려줬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저희 가족은 언니가 알려준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멍청하게도 본인이 그 전화를 받더라고요. 그렇게 거짓말이 탄로나게 된 겁니다.
정말 끝까지 거짓말을 하고 사람을 기만하는 모습에 질릴대로 질린 저였지만,그래도 여기까지는 지금에 비하면 참을만 했던 것 같아요.
대략
엄마 7000~8000만원아빠 3000만원저 1500만원
총합 1억원이 넘는 빚을 제 친언니가 만들어줬어요.여기서 언니가 갚은 돈이 약 삼천만원이지만 사실상 가족들에게 빌린 돈으로 돌려막기 하듯이 갚은 것이기 때문에 의미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언니가 쇼핑몰 일을 열심히 했느냐? 그건 또 아니었습니다.
매번 매장에 찾아갈 때 마다 매장을 연 날 보다 닫은 날이 더 많았어요.쇼핑몰 페이지에 올라오는 옷들도 다 거기서 거기였고요.
본인은 은행 업무 때문에 가게 문을 늦게 연것이라고는 하지만,오픈 시간이 오후 1시인데 오후 4~5시가 되어도 문을 열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본인은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주장하니까저는 믿을 수 밖에 없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맹목적으로 언니를 믿어왔던 이유도언니도 우울증이라는 말 때문에.극단적인 말들을 암시하는 듯한 언행과 행동 때문에.
저는 모두가 언니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했지만,그래도 저는 끝까지 언니를 믿고 언니의 편에서 언니를 변호하면서 지냈어요.
언니 일이 계기가 되어 현재 저는 남동생과는 쌩판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었고,부모님과도 관계가 좋지 못 합니다.
언니 때문에 우리 집은 언쟁이 끊일 날이 없어요...
그런 언니가 이제 저를 스토킹범으로 만들었습니다.저에게는 스토킹으로인한 전과가 생겼어요.
제가 계속 연락하고, 언니가 했던 것 처럼 제 목숨을 담보고 극단적인 말들을 해서 자기를 협박하고,제가 딱 한 번 언니 집에 찾아갔다는 이유로요.
그럼에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왜 경찰에 신고했냐고 물어봤어요.
계속 제 탓을 하더라고요.자기는 돈이 정말 한 푼도 없는데 어떡하냐?너가 자꾸 극단적인 시도를 암시하는 말들을 하지 않냐,내가 어떡하면 좋으냐? 라는 말들로요.
본인이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피하고간신히 연락이 되더라도 앞으로의 계획에 확실한 답변도 없고그저 조금만 기다려라, 기다려라, 기다려라.그 말만 몇 달째 되풀이하다 결국 또 부모님에게 손 벌리는 본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나봅니다.
제 학자금 대출 및 카드빚, 1500만원이요?
그 정도야 저도 아직 젊으니까 일해서 갚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지금은 언니가 돈을 갚지 않아 다시 휴대폰이 끊긴 상태이기는 하지만,휴대폰비 정도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 할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저는 원래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도움을 받을 바에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 만큼,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돈 때문에 이렇게 가정이 파탄났는데, 또 다시 내가 그 부담이 되어야한다는 사실이 사무치게 아프고 아픕니다.
그러면서도 언니는 단 한 번도자발적으로 우리 가족들에게 찾아와서 사과를 한 적이 결코 없었습니다.
맨날 전화로만, 카톡으로만 말 뿐인 사과 뿐이었어요.
본인이 어떻게 했어야 했냐고요?
그렇게 물을 때 마다 저는 답을 해줬습니다.
욕 얻어 먹을지라도 니가 저지른 책임과 마주하라고.니가 얼굴을 내비치지 않을수록 가족들 원망은 더 커져만 간다고.돈은 돈이고 니가 얼굴이라도 내비쳐야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고 다시 너를 믿을 용기가 생긴다고.
정말 수 없이 말했었는데...
정말 소름끼치다 못해 사람 자체가 역겨울 정도입니다.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이기적일 수 있을까요.끝까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모습이 정말 역겹고 소름끼쳐요.
그럼에도 한때는 언니의 이런 이기심이 본인의 생존본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저는 그 이기심 마저 이해하고 사랑했습니다.
언니에게 돈을 빌려줘서 바보 취급을 받고 상처받는 말들을 들어도 저는 다 참고 견뎠어요.
제가 언니를 대신해서 가족들의 뒷통수를 친 죄인이 되어있는 동안에언니는 계속 방관만 하고 필요할 때는 또 돈 요구를 했어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본인은 도움과 보호를 받길 바라는 모습이 떠올릴 때 마다 실제로 두통이 올 만큼 너무 아픕니다.
현재 언니는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회사에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한달 정도 인턴으로 일하고 있지만,언니는 사업을 접기 훨씬 오래 전 부터 돈 갚기로 약속한 날짜가 되어도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았어요.
돈을 못 갚겠다는 이유로 말이죠.
본인 딴에는 면목이 없어서 그렇다는데,왜 못 갚을 수 없는지 이유라도 먼저 말해달라 해도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 알려주고 통보식입니다.
언니는 본인에게 도움이 되기 어려운 제 사정을 모두 알고 있었으면서도 철저히 이용했습니다.
물론 저도 언니 처럼 법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을거에요.
하지만 법적인 대응을 하는 순간 정말로 가족이 아니게 될까봐서...저는 먼저 언니를 놓지 못 했습니다.
그렇게 믿고 사랑했던 언니는 저를 신고했습니다.
법은 언니를 보호해 주겠지만 제 마음은 완전히 무너졌고, 죽었습니다.
그 전에 있던 기억들만으로도 괴로운데, 거기에 더 해져서 이 일들을 저는 평생 기억하게 되겠죠.
언니는 돈을 꼭 갚겠다고 했지만,솔직히 이제는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괘씸해서라도 꼭 우리 가족들이 진 빚을 언니가 모두 갚게 하고 싶습니다.가능하다면 정신적 피해보상도 받고 싶어요.또 다시 긴 고민이, 싸움이 되겠지만, 사실 정말 돈이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친언니에게 배신 당한 마음의 보상을 어떤 형태로라도 받고 싶어요.
그래도 그나마 이렇게 글로라도 제 마음을 쓸 수 있어서 조금은 후련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이 긴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저에 대한 비난이든 어떠한 글이라도 전부 달게 받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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