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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핑크퐁 |2023.06.02 00:42
조회 13,525 |추천 23
안녕하세요..
오늘하루도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낮에는 괜찮은데..
밤만되면 악몽같은 시간에 혼자 너무 힘드네요..
얼마전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신후로 더 심해진거같아요..
말에 두서가 안맞을수도 있지만 양해부탁드려요..
요즘 밤만되면 죽음이대해 너무 힘이듭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이런생각은 하지말아야지 하는데도..
곤히 잠든 아이들보며 아이들이 한해두해가지나 어른이되고
제곁을떠나 결혼을하고 아이를낳고 행복하게살면 좋겟다가아니라..아이들이자라 성인이되고 결혼을하고아이를낳고 그러면
나는 할머니되고 그렇게 한살 두살 먹어가면 노인이되고..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면 죽고.. 우리가족기억에서 점점사라져
영원히 나라는존재는 잊혀지는건가..라는 생각도들고..
만약 내가 자다가 죽으면 사랑하는 가족들이 슬퍼하는것도..내가 이세상에서 점점 잊혀서 사라진다는게 너무 무서워요..ㅠ
밤마다 반복되는 생각에 곤히 잠든 아이손을 꼬옥 잡아주고 바라만봐도 눈물이나고..내가없으면 아이들은 어쩌지라는 생각과..
나 처럼 똑같이 늙다가..똑같은 생각에 시달리고..나를 원망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너무 미안해지고..왜 이런생각이 밤만되면 불쑥 찾아와..이렇게 힘들게하는지 모르겟어요..
추천수23
반대수13
베플미스터리|2023.06.02 14:42
애도의 시기에 겪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너무 지나친 자기연민과 부정적인 정서에 빠져 심마가 닥치지 않도록 다스려야하는 건 님의 몫입니다. 슬픈 애도의 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건 아닌지 스스로 점검하시고 때가 되면 힘차게 일어서시면 됩니다. 그 힘은 이미 님 안에 있으니까요.
베플ㅇㅇ|2023.06.02 13:50
이런 생각은 누구나 다 하는 거 같아요. 사람은 죽고 나서 분자형태..?로든지 지구상에 남는다고 하대요..? 그래서 죽어도 지구에 남아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몇억년이 지나면 태양계가 아예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그때 나라는 존재 자체는 개미 발톱의 때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 있겠죠. 죽음이라는 것은 다 그런것 같아요. 무섭죠. 정말 무서워요. 갑자기 공황이 올정도로 무섭습니다.. 그래도 잊어가면서 살아가는 거죠. 다 똑같은 인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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